남보라 / 사진=텐아시아DB
남보라 / 사진=텐아시아DB
5월 결혼 예정인 남보라가 건강검진에서 자신의 실제 나이보다 많은 난소 나이에 충격을 받았다. 그래도 의사의 설명에 다소 안도했다.

11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예비신부 남보라가 건강검진을 받으러 간 모습이 그려졌다.

남보라는 35살이 되도록 건강검진을 받지 않았다. 이에 예비신랑의 권유로 생애 첫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다.
"월평균 임신 가능성 13%"…남보라, 5월 결혼 앞두고 충격→안도('편스토랑') [종합]
"월평균 임신 가능성 13%"…남보라, 5월 결혼 앞두고 충격→안도('편스토랑') [종합]
"월평균 임신 가능성 13%"…남보라, 5월 결혼 앞두고 충격→안도('편스토랑') [종합]
"월평균 임신 가능성 13%"…남보라, 5월 결혼 앞두고 충격→안도('편스토랑') [종합]
"월평균 임신 가능성 13%"…남보라, 5월 결혼 앞두고 충격→안도('편스토랑') [종합]
"월평균 임신 가능성 13%"…남보라, 5월 결혼 앞두고 충격→안도('편스토랑') [종합]
"월평균 임신 가능성 13%"…남보라, 5월 결혼 앞두고 충격→안도('편스토랑') [종합]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13남매 장녀인 남보라는 결혼 후에도 다복한 가정을 꿈꾸고 있다. 그는 '편스토랑'에서 가족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남보라는 "최소 3명, 가능하다면 4명까지도 낳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남보라는 이날 난소기능 검사(AMH)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현재 35세인 남보라의 난소 나이가 37세로 나타났기 때문. 뿐만 아니라 남보라는 월평균 임신 가능성 13%라는 검진 결과에 심란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의사는 "이 나이에 건강검진 처음 한 것치고는 건강이 나쁘지 않다"면서 "임신 가능성은 20대에도 최종 임신 확률 20%밖에 안 된다. 괜찮다"고 설명했다.

남보라는 "저는 가족이 많았으면 좋겠다. 최대 4명을 낳고 싶은데 가능하냐"고 물었다. 의사는 "40세 이상은 고위험 산모로 병원에서도 예의주시한다. 하지만 고위험이지 불가능한 산모는 아니다. 배란기 맞춰서 전후 2~3일 정도는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평소 예비신랑이 내려준 커피로 하루를 시작하는 남보라. 그는 "제가 커피를 좋아하는데 임신 준비를 하면서 계속 마셔도 되냐"며 "하루 한 잔. 많이 마실 때는 두 잔"이라고 말했다. 의사는 "임신에 카페인 안 좋다.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진료실을 나온 남보라는 "심각한 건 없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비신랑에게 전화를 걸어 검진 결과를 전했다. 남보라는 "커피 끊어야 한다더라"며 아쉬워했다. 예비신랑은 "보라가 마시고 싶을 테니 내가 좀 숨어서 마시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남보라가 "내가 철분이 부족해서 100g의 소고기를 매일 먹는 게 좋다더라"고 하자 예비신랑은 "커피를 잃고 소고기를 얻었네"라며 다정다감한 면모를 보였다. 남보라도 "오히려 더 좋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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