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이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검은 태양'에서 밀도 높은 호연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15일 밤 방송된 '검은 태양' 9화에서 한지혁(남궁민 분)이 기억을 지운 사건의 배후가 밝혀지며 큰 충격을 선사했다.
한지혁은 강필호(김종태 분)의 자동차를 조작해 위험에 빠트리고 플래닛의 내부고발자를 교통사고로 숨지게 한 원인이 같은 곳에 있음을 직감, 상무회와 플래닛 사이의 연결고리를 밝혀냈다.
남궁민은 짧은 관찰만으로도 핵심을 관통해내는 한지혁의 판단력을 매서운 눈빛과 얼굴 근육을 활용한 미세한 표정연기로 표현해내 보는 이들의 몰입감을 한층 돋구었다. 또한, 기억을 잃은 사건의 진실과 가장 맞닿아있는 인물 백모사(유오성 분)와 팽팽하게 맞서며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헐크를 연상시키는 우람한 몸으로 전력으로 달리며 보여준 압도적인 속도감과 파워는 보는 이들을 장면 속으로 끌어당겼다. 이어진 백모사와의 총격전 또한 남궁민의 장악력 높은 연기력으로 일촉즉발의 상황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이어 상무회의 수장인 이인환(이경영 분)과의 숨막히는 대립 장면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과거의 지혁이 현재의 지혁에게 보낸 세번째 동영상이 도착했고, 동료들을 죽인건 한지혁 자신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며 대반전을 맞이했다. 패닉에 빠진 지혁의 감정을 실감나게 표현한 남궁민은 검은 태양의 '엔딩 요정'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다음 회차에서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발목을 붙잡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처럼 매순간 캐릭터가 맞이한 드라마틱한 상황을 단단한 연기력으로 풀어나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있는 남궁민. 얼마 남지 않은 검은 태양에서 어떤 연기로 또 감탄을 불러일으킬지 시청자의 관심은 절정에 달해있다.
남궁민이 출연하는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검은 태양은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지난 15일 밤 방송된 '검은 태양' 9화에서 한지혁(남궁민 분)이 기억을 지운 사건의 배후가 밝혀지며 큰 충격을 선사했다.
한지혁은 강필호(김종태 분)의 자동차를 조작해 위험에 빠트리고 플래닛의 내부고발자를 교통사고로 숨지게 한 원인이 같은 곳에 있음을 직감, 상무회와 플래닛 사이의 연결고리를 밝혀냈다.
남궁민은 짧은 관찰만으로도 핵심을 관통해내는 한지혁의 판단력을 매서운 눈빛과 얼굴 근육을 활용한 미세한 표정연기로 표현해내 보는 이들의 몰입감을 한층 돋구었다. 또한, 기억을 잃은 사건의 진실과 가장 맞닿아있는 인물 백모사(유오성 분)와 팽팽하게 맞서며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헐크를 연상시키는 우람한 몸으로 전력으로 달리며 보여준 압도적인 속도감과 파워는 보는 이들을 장면 속으로 끌어당겼다. 이어진 백모사와의 총격전 또한 남궁민의 장악력 높은 연기력으로 일촉즉발의 상황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이어 상무회의 수장인 이인환(이경영 분)과의 숨막히는 대립 장면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과거의 지혁이 현재의 지혁에게 보낸 세번째 동영상이 도착했고, 동료들을 죽인건 한지혁 자신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며 대반전을 맞이했다. 패닉에 빠진 지혁의 감정을 실감나게 표현한 남궁민은 검은 태양의 '엔딩 요정'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다음 회차에서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발목을 붙잡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처럼 매순간 캐릭터가 맞이한 드라마틱한 상황을 단단한 연기력으로 풀어나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있는 남궁민. 얼마 남지 않은 검은 태양에서 어떤 연기로 또 감탄을 불러일으킬지 시청자의 관심은 절정에 달해있다.
남궁민이 출연하는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검은 태양은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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