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덤: 아신전'을 본 남편 장항준 감독의 반응을 묻자 김은희 작가는 "장항준 감독은 역사적인 걸 잘 몰라서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는데 하더라. 편집본에서는 자막 부분이 없어서 더 그랬던 것 같다"며 "그리고 액션이 좀 더 셀 줄 알았는데 세지 않아서 아쉽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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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작가는 "작가 입장에서는 작품에 대한 아쉬운 부분도 많다. 시청자들이 좋게 봐주시는 거지 모든 작품이 성공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난 그렇게까지 유명하지 않다. 남편하고만 같이 안 다니면 잘 못 알아본다. 일상에서의 부담감은 없다. 부담에 대한 순기능은 있다. 잘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은희 작가는 "저희 남편이 어디가서 막말들을 하고 다녀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남편의 입을 막아버리고 싶다. 자꾸 한국의 아가사 크리스티라고 이야기하는데 안 했으면 좋겠다. 방송 출연을 막아보려고 한다. 갑갑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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