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제이쓴과 한강 산책
제이쓴 "자기 진짜 말랐다"
남편도 놀란 다이어트 결과
제이쓴 "자기 진짜 말랐다"
남편도 놀란 다이어트 결과
다이어트에 성공한 개그우먼 홍현희가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는 지난 22일 '혀니와 이쓰니의 한강 걷기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한강으로 산책을 나섰다. 제이쓴은 "계속 이렇게 집에 있다가는 살만 찔 것 같아서 지금 걸으러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는 "나는 늘 걷지만 제이쓴은 오랜만이다"고 덧붙였다.
제이쓴은 "내일부터 진짜 집콕해야 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이다. 오늘까지만 걷고 집에만 있어야 된다"고 했다.
홍현희는 제이쓴이 걷는 모습을 찍으며 "나도 키 크면 저런 각선미 가질 수 있겠지?"라고 물었다. 이에 제이쓴은 "키가 문제겠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강에 도착한 이들은 기대와 달리 우중충한 날씨를 마주했다. 제이쓴은 "설마 비오면 어떡하냐"고 걱정했다. 그러자 홍현희는 "나는 비 맞으면서 걷는다. 열정은 살아있으니까"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10분 뒤 홍현희의 자신감과는 달리 두 사람의 간격이 벌어졌다. 홍현희는 "다리 길이의 차이는 어쩔 수 없다. (제이쓴을) 놓쳤다. 그렇지만만 나는 나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꾸준히 나의 길을 가면 되는 거다. 그러니 우리 묵묵히 걸어 보자"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달리기 시작한 홍현희는 "지금 잡으러 간다. 따라잡을 거다. 숏다리가 롱다리를 잡으러 간다"며 제이쓴을 잡았다. 힘들게 달려온 홍현희를 본 제이쓴은 말 없이 손을 잡아줬다. 제이쓴과 나란히 걷던 홍현희는 지하철과의 달리기 시합을 제안했다. 이때 지하철이 지나가자 홍현희는 빠르게 달리기 시작했지만 금방 포기했다. 자신을 향해 돌아오는 홍현희를 보던 제이쓴은 "자기 이렇게 보니까 진짜 말랐다"며 놀랐다. 이에 홍현희는 "진짜요?"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목적지에 도착한 홍현희는 한강을 바라보며 감탄했다. 그는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 다르다"며 "일이 잘 안풀리고 그랬을 때 혼자 여기서 엄청 걸었다. 집이 넓지 않으니까 어디 갈 데가 없어서 한강을 안방 삼아 (걸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우리가 사는 강북 쪽 한강보다는 여기 잠실쪽으로 오면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며 산책을 마무리했다.
홍현희는 최근 8kg 감량에 성공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2018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했으며, 유튜브 채널 홍쓴TV를 통해 일상을 공개 중이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는 지난 22일 '혀니와 이쓰니의 한강 걷기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한강으로 산책을 나섰다. 제이쓴은 "계속 이렇게 집에 있다가는 살만 찔 것 같아서 지금 걸으러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는 "나는 늘 걷지만 제이쓴은 오랜만이다"고 덧붙였다.
제이쓴은 "내일부터 진짜 집콕해야 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이다. 오늘까지만 걷고 집에만 있어야 된다"고 했다.
홍현희는 제이쓴이 걷는 모습을 찍으며 "나도 키 크면 저런 각선미 가질 수 있겠지?"라고 물었다. 이에 제이쓴은 "키가 문제겠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강에 도착한 이들은 기대와 달리 우중충한 날씨를 마주했다. 제이쓴은 "설마 비오면 어떡하냐"고 걱정했다. 그러자 홍현희는 "나는 비 맞으면서 걷는다. 열정은 살아있으니까"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10분 뒤 홍현희의 자신감과는 달리 두 사람의 간격이 벌어졌다. 홍현희는 "다리 길이의 차이는 어쩔 수 없다. (제이쓴을) 놓쳤다. 그렇지만만 나는 나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꾸준히 나의 길을 가면 되는 거다. 그러니 우리 묵묵히 걸어 보자"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달리기 시작한 홍현희는 "지금 잡으러 간다. 따라잡을 거다. 숏다리가 롱다리를 잡으러 간다"며 제이쓴을 잡았다. 힘들게 달려온 홍현희를 본 제이쓴은 말 없이 손을 잡아줬다. 제이쓴과 나란히 걷던 홍현희는 지하철과의 달리기 시합을 제안했다. 이때 지하철이 지나가자 홍현희는 빠르게 달리기 시작했지만 금방 포기했다. 자신을 향해 돌아오는 홍현희를 보던 제이쓴은 "자기 이렇게 보니까 진짜 말랐다"며 놀랐다. 이에 홍현희는 "진짜요?"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목적지에 도착한 홍현희는 한강을 바라보며 감탄했다. 그는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 다르다"며 "일이 잘 안풀리고 그랬을 때 혼자 여기서 엄청 걸었다. 집이 넓지 않으니까 어디 갈 데가 없어서 한강을 안방 삼아 (걸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우리가 사는 강북 쪽 한강보다는 여기 잠실쪽으로 오면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며 산책을 마무리했다.
홍현희는 최근 8kg 감량에 성공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2018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했으며, 유튜브 채널 홍쓴TV를 통해 일상을 공개 중이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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