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텐아시아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퇴근길뉴스'가 공개됐다. '퇴근길뉴스'는 그날의 가장 핫한 이슈를 짚어보는 뉴스로, 평일 저녁 6시 'TV텐'에서 공개된다. 오늘의 이슈는 함소원의 베트남 이민 계획, 김현숙의 이혼 심경과 사기 피해 고백, 브레이브걸스에게 망언한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작진의의 사과다.
◆ 함소원의 베트남 이민 계획
방송인 함소원이 남편 진화를 비롯한 가족들과 함께 베트남 이민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함소원은 3월 18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시대의 대만신들'에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함소원은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고민을 전해 이목을 끌었는데요. 함소원은 "하고 있는 사업이 있다. 중국 시장에서 맛을 한 번 봤다. 코로나19 이전에 베트남을 갔는데 한 번 더 느꼈다. 베트남에 가족과 함께 가서 내가 관리하는 제품 사업도 하고, 남편을 연예인으로 살게 해보고 싶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이민을 생각한 지 오래됐다. 시기만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부분의 만신들은 함소원의 이민을 찬성했습니다. 그러나 반대표를 던진 한 만신은 "진화는 결국 따라간 거밖에 안 된다. 아무리 본인 말 잘 듣고 아이를 사랑한다고 해도 '이별수'가 나올 수 있다. 내년부터 조심해야 한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함소원은 2018년 18세 연하 중국인 패션사업가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는데요. 현재 두 사람은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하며 결혼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은 지난달 파경설이 불거졌으나 일주일 만에 화해했다고 알린 바 있습니다.
◆ 김현숙의 이혼 심경과 사기 피해 고백 배우 김현숙이 이혼 심경과 함께 두 번의 사기 피해를 당한 경험을 전했습니다. 3월 18일 방송된 SKY, KBS2 '수미산장'에는 김현숙과 그의 절친 전수경이 등장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숙은 "성격 차이로 6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았다"면서 "항상 좋을 수만은 없는 게 부부 사이다. 결혼 생활 동안 켜켜이 쌓여온 문제가 서로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양육권은 김현숙이 맡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이혼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는 김현숙은 "가족 이야기라 조심스러웠다. 상대방도 존중해주려 한 것"이라며 "전 남편이 나 때문에 방송에 노출됐던 사람이라 지켜주고 싶었다. 남편과 아이를 지키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현숙은 고정적인 수익을 내고 싶은 마음에 욕심을 부렸지만, 결국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첫 번째 사기를 당하고 그걸 만회하려고 하다가 동료의 남편에게 두 번째 사기를 당했다. 첫 번째 사기당한 걸 위로해 준다면서 다가오길래 믿었다"면서 "처음 사기를 당하고 너무 힘들어서 제주도로 내려갔다. 세 달 동안 밥을 못 먹고 수면제를 먹고도 잠을 못 잤다. 그때 내가 진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 건 아들 생각 때문이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김현숙은 2014년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는 전 남편과 함께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하며 행복한 제주도 생활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으나, 2020년 12월 이혼했습니다.
◆ 브레이브걸스에게 망언한 KBS2 '유스케' 제작진의 사과 그룹 브레이브걸스를 향한 무례한 질문으로 질타를 받았던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작진이 결국 사과했습니다.
3월 19일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비하인드 콘텐츠 '유희열 없는 스케치북' 제작진은 "이번 콘텐츠는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에게 궁금한 점을 SNS를 통해 질문을 받고, 멤버들이 랜덤으로 읽고, 답하는 형식으로 제작됐다"며 "허나 제작진의 미숙함으로 불편한 질문이 포함된 채 제작 및 업로드됐다.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제작되는 콘텐츠가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제작진 측은 브레이브걸스 멤버 유나에게 “곧 30이신데 본인이 아줌마라고 생각하시나요?”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멤버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유나는 "아직은 청춘이다"라고 답했습니다. 다른 멤버들도 "아줌마면 또 어떻냐"며 "우리 엄마도 청춘"이라고 받아쳤습니다.
브레이브걸스는 데뷔 10년 만에 '롤린'의 역주행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뛰어난 실력과 무대 매너로 최근 가장 '핫'한 걸그룹으로 떠올랐습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