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김지훈 '프로 배움러' 면모
3개국어 도전에 킥복싱까지
헨리X기안, 우정 여행 마무리
"내 인생의 선물" 훈훈
3개국어 도전에 킥복싱까지
헨리X기안, 우정 여행 마무리
"내 인생의 선물" 훈훈
'나 혼자 산다' 김지훈이 3개국어를 배우는 모습은 물론 킥복싱 훈련까지 받는 '본투비 배움러'의 일상을 공개하며 사교육 열정을 불태웠다. 헨리와 기안84는 속마음 토크로 서로를 알아가고 즉흥 음악 작업으로 한층 끈끈해진 케미를 보여주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1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 1부 7.7%, 2부 7.2%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부가 수도권 기준으로 5.6%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금요일 전체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본투비 배움러' 김지훈의 일상과 함께 헨기형제의 찐 우정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배우 김지훈은 타고난 배움 본능을 자랑하는 '본투비 배움러'의 일상을 공개했다. 도시락을 싸서 차를 몰고 외출에 나선 그가 도착한 곳은 한 어학원 강의실. 영어 선생님과 프리토킹에 나선 김지훈은 되레 선생님에게 한국어를 알려주는 '투머치 토커'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수업이 끝나자마자 곧이어 일본어 선생님이 등장했다. 쉼없이 폭풍질문을 쏟아내며 일본어 선생님 얼굴을 퀭하게 만든 '열정 만학도' 김지훈이 이번에도 수업이 끝나고 자리를 뜨지 않자 무지개 회원들은 "왜 안 가느냐", "그만 해달라"며 불안해했다.
아니나다를까 중국어 선생님이 등장했고 김지훈은 핏대가 폭발하는 엑셀 창법으로 고음폭발 중국어 노래를 열창, 웃음을 안겼다. 김지훈은 헨리와 유창한 중국어 프리토킹을 하는가 하면 3개국어로 자신의 좌우명을 소개하며 일취월장한 외국어 실력을 뽐냈다.
배움의 길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김지훈은 두뇌훈련에 이어 신체훈련을 해야 한다며 킥복싱 체육관을 찾아 녹다운 될 때까지 운동, 무지개 회원들의 찐 감탄을 불렀다.
김지훈은 "배우는 끊임없이 배워야 해서 배우인 것 같다. 다양한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배워서 익숙해지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본투비 배움러'다운 명언을 투척했다. 이에 회원들은 "나중에 게으른 캐릭터를 했으면 좋겠다", "백수삼촌 추천"이라고 깨알 조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지난 주에 이어 헨리와 기안84, 헨기형제의 우정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티격태격 현실 형제 케미로 웃음을 줬던 두 사람은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진솔한 마음을 나누며 더욱 끈끈해진 케미를 뽐냈다.
자신의 흰 티셔츠로 물고기 잡기용 족대를 만들던 기안84가 철사에 손을 찔리자 헨리가 달려와 반창고를 붙여주며 "앞으로 다치지 마요"라고 스윗한 모습을 보였다. 기안84가 물고기 잡기에 실패했지만 삼겹살과 소시지 등을 꽂은 헨리표 꼬치로 맛있는 저녁을 해결한 두 사람. 기안84는 "감동이 왔다"고 털어놨고 헨리가 가져온 맥주를 나눠마시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헨리는 술을 잘 마시지 못해 친구들과 멀어졌던 사연과 외국으로 와서 벽을 느끼며 힘들었던 속마음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영화 촬영하며 힘들었을 때 응원을 와준 기안84에게 감동했던 사연도 소환했다. 외로움에 사무친 기안84의 현실적인 가사에 음악천재 헨리가 즉석에서 곡을 붙이며 감성 가득한 추억도 만들었다.
돌바닥에 침낭을 깐 잠자리에서 초저녁부터 잠에 든 두 사람의 도전 역시 웃음을 자아냈다. 유대감을 높여야 한다며 야외 취침을 고집했던 기안84는 한밤중 추위에 폭풍 후회, 펜션으로 옮기자고 제안하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헨리는 추억을 쌓아야 한다고 단칼에 거절, ‘근성 헨리’의 면모를 드러냈다.
결국 아침이 되어서야 퉁퉁 부은 얼굴로 깬 두 사람은 전날과 달리 리얼 야생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직접 준비한 빵과 커피, 남은 꼬치재료들로 만든 요리에 찐 감탄한 두 사람은 마치 프랑스에 온 듯한 낭만에 빠져들며 폭풍 흡입하는 모습으로 추억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기안84는 "너무 좋은 시간이었고 평생 잊지 못할 거다. 너는 내 인생의 선물"이라고 고백했고 헨리 역시 "형도 내 인생의 선물이다"며 화답했다.
이날 헨기형제의 우정여행은 조금은 어색했던 두 사람이 진솔하게 마음을 열고 서로에게가까워지는 모습을 흥미진진한 여행기 속에 진정성 있게 녹여내며 훈훈한 감동과 웃음을 함께 불렀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1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 1부 7.7%, 2부 7.2%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부가 수도권 기준으로 5.6%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금요일 전체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본투비 배움러' 김지훈의 일상과 함께 헨기형제의 찐 우정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배우 김지훈은 타고난 배움 본능을 자랑하는 '본투비 배움러'의 일상을 공개했다. 도시락을 싸서 차를 몰고 외출에 나선 그가 도착한 곳은 한 어학원 강의실. 영어 선생님과 프리토킹에 나선 김지훈은 되레 선생님에게 한국어를 알려주는 '투머치 토커'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수업이 끝나자마자 곧이어 일본어 선생님이 등장했다. 쉼없이 폭풍질문을 쏟아내며 일본어 선생님 얼굴을 퀭하게 만든 '열정 만학도' 김지훈이 이번에도 수업이 끝나고 자리를 뜨지 않자 무지개 회원들은 "왜 안 가느냐", "그만 해달라"며 불안해했다.
아니나다를까 중국어 선생님이 등장했고 김지훈은 핏대가 폭발하는 엑셀 창법으로 고음폭발 중국어 노래를 열창, 웃음을 안겼다. 김지훈은 헨리와 유창한 중국어 프리토킹을 하는가 하면 3개국어로 자신의 좌우명을 소개하며 일취월장한 외국어 실력을 뽐냈다.
배움의 길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김지훈은 두뇌훈련에 이어 신체훈련을 해야 한다며 킥복싱 체육관을 찾아 녹다운 될 때까지 운동, 무지개 회원들의 찐 감탄을 불렀다.
김지훈은 "배우는 끊임없이 배워야 해서 배우인 것 같다. 다양한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배워서 익숙해지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본투비 배움러'다운 명언을 투척했다. 이에 회원들은 "나중에 게으른 캐릭터를 했으면 좋겠다", "백수삼촌 추천"이라고 깨알 조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지난 주에 이어 헨리와 기안84, 헨기형제의 우정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티격태격 현실 형제 케미로 웃음을 줬던 두 사람은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진솔한 마음을 나누며 더욱 끈끈해진 케미를 뽐냈다.
자신의 흰 티셔츠로 물고기 잡기용 족대를 만들던 기안84가 철사에 손을 찔리자 헨리가 달려와 반창고를 붙여주며 "앞으로 다치지 마요"라고 스윗한 모습을 보였다. 기안84가 물고기 잡기에 실패했지만 삼겹살과 소시지 등을 꽂은 헨리표 꼬치로 맛있는 저녁을 해결한 두 사람. 기안84는 "감동이 왔다"고 털어놨고 헨리가 가져온 맥주를 나눠마시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헨리는 술을 잘 마시지 못해 친구들과 멀어졌던 사연과 외국으로 와서 벽을 느끼며 힘들었던 속마음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영화 촬영하며 힘들었을 때 응원을 와준 기안84에게 감동했던 사연도 소환했다. 외로움에 사무친 기안84의 현실적인 가사에 음악천재 헨리가 즉석에서 곡을 붙이며 감성 가득한 추억도 만들었다.
돌바닥에 침낭을 깐 잠자리에서 초저녁부터 잠에 든 두 사람의 도전 역시 웃음을 자아냈다. 유대감을 높여야 한다며 야외 취침을 고집했던 기안84는 한밤중 추위에 폭풍 후회, 펜션으로 옮기자고 제안하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헨리는 추억을 쌓아야 한다고 단칼에 거절, ‘근성 헨리’의 면모를 드러냈다.
결국 아침이 되어서야 퉁퉁 부은 얼굴로 깬 두 사람은 전날과 달리 리얼 야생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직접 준비한 빵과 커피, 남은 꼬치재료들로 만든 요리에 찐 감탄한 두 사람은 마치 프랑스에 온 듯한 낭만에 빠져들며 폭풍 흡입하는 모습으로 추억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기안84는 "너무 좋은 시간이었고 평생 잊지 못할 거다. 너는 내 인생의 선물"이라고 고백했고 헨리 역시 "형도 내 인생의 선물이다"며 화답했다.
이날 헨기형제의 우정여행은 조금은 어색했던 두 사람이 진솔하게 마음을 열고 서로에게가까워지는 모습을 흥미진진한 여행기 속에 진정성 있게 녹여내며 훈훈한 감동과 웃음을 함께 불렀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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