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 데리러 간다
뭉클한 가족애
찡한 감동의 모습
뭉클한 가족애
찡한 감동의 모습

확세가 삶의 의욕을 잃고 망가졌을 때, 오직 순정만이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그녀가 보여준 존중과 배려, 그 포근함이 상처로 가득한 확세를 치유했고, 그렇게 그는 다시 미래를 꿈꾸고 그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기 시작했다. 확세에게 순정은 평생의 은인이었고, 사는 동안 그 은혜를 갚는 것이 스스로의 숙제라고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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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순정은 두 사람의 교제를 반대하지 않았다. 다만, 뜨겁게 끓어올랐다 금방 식어버리는 만정의 연애스타일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혹여 이 만남이 확세와의 소중한 인연을 망가트리지는 않을까 걱정될 뿐이었다. 이런 진심도 모르고 훌쩍 떠나버린 그가 내내 순정의 마음을 괴롭혔다.
그런 가운데, 제작진은 "30일, 순정이 말도 없이 삼광빌라를 떠난 확세를 수소문해 찾아간다"고 귀띔하며, "의동생을 향한 순정의 훈훈한 진심이 안방극장을 뭉클한 가족애로 물들일 예정이다. 확세를 눈물짓게 한 순정의 결정적 한마디는 무엇일지 본방송을 통해 직접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감동주의보를 발령한 '오! 삼광빌라!' 39회는 30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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