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10일 음반 부문 시상
방탄소년단, 대상-본상-인기상 3관왕
엑소-NCT, 나란히 3관왕
엔하이픈-트레저-김호중, 신인상
10일 음반 부문 시상
방탄소년단, 대상-본상-인기상 3관왕
엑소-NCT, 나란히 3관왕
엔하이픈-트레저-김호중, 신인상
그룹 방탄소년단이 4년 연속 음반 본상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10일 오후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음반 부문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4년 연속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대상자로 호명됐다. 오랜 만에 무대에 복귀한 슈가는 "작년 한 해 코로나 19에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새 앨범으로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다. 오늘 덕분에 큰 상 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아미에게 인사했다.
이어 뷔는 "아미가 없는 곳에서 말하는 게 생각보다 어렵지만 아미에게 정말 사랑하고 전하고 싶다"며 "2021년까지 무궁무진한 사랑을 주시고 멋진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미소 지었다.
지민은 "좋은 음반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신 방 피디님, 작곡가들 감사하다. 많은 빅히트 스태프 분들께 감사드린다. 아미 여러분 정말 응원해 주셔서 항상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있다는 것을 항상 잊지 않고 더 열심히 노력해서 앞으로 더 좋은 목소리로 마음을 전달하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진은 "코로나로 인해서 얼굴을 비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며 주최 측인 골든디스크에 감사 인사했다. 제이홉은 "2020년에 나온 음반 활동을 보여드리지 못한 게 한이 남는다"며 "상황이 좋아지면 새 앨범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정국은 "아미를 비롯해 모든 분들 행복하고 제 머리 색처럼 밝게 빛나는 한해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RM은 "신축년이다. 올해는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으니 긍정과 희망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는 방탄소년단이 되겠다"며 "여러분들이 상을 주신 만큼 저희 음악이 잘 전달됐다고 생각하고 다른 음악과 퍼포먼스로 돌아오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본상인 베스트 앨범상은 총 10팀이 꼽혔다. 방탄소년단, NCT127, 세븐틴, 트와이스, 블랙핑크, 갓세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백현, 엑소, NCT 등이다.
마지막으로 호명돼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 지민은 "저희 신곡 온 무대를 아미 여러분께 실제로 보여드린 적이 없다"며 "이번엔 정말 안무로서는 진짜 역대급이고, 보여드릴 수 있겠구나 하면서 준비했던 기억이 난다. 몸을 불사를 정도로 열심히 했는데 못 보여드렸다는 게 아쉽지만 새 앨범 보여드릴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뷔는 인기상 수상에 이어 본상에서도 2행시를 준비했다. 뷔는 '본상이란 것은 받는, 상상만 해도 좋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특히, 이날 전원 이적설이 불거진 갓세븐은 본상 수상 소감에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언급을 일절 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대체로 밝은 분위기였다. 갓세븐은 "저희가 이번에도 본상 받게 됐는데 다 아가새(팬덤명) 여러분 덕분이다"며 "2021년에도 다양한 모습으로 보여드리겠다. 언제나 감사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인기상의 기쁨은 방탄소년단이 누렸다. 방탄소년단 뷔는 인기상 소감으로 "인기가 많다는 생각이 들면 잘 때 씩 웃게 되는 거 같다"며 '인기'로 2행시에 나섰다. 그는 '인기란 기분이가 좋다'라는 말로 '인기' 2행시를 소화해 웃음을 안겼다.
큐큐뮤직 팬스 초이스 케이팝 아티스트의 주인공은 엑소였다. 백현은 영상을 통해 "중국 팬들께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엑소는 백현과 나란히 본상에도 올라 총 3관왕이다.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는 NCT127이 받았다. NCT와 NCT127은 본상에도 각각 올라 역시 총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베스트 퍼포먼스의 주인공은 스트레이 키즈와 (여자)아이들이었다. 스트레이키즈는 "스테이(팬덤) 덕분에 저희가 이런 큰 선물 받을 수 있는 거 같아서 감사드린다"며 "어떻게 해야 무대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데 도와주신 분들이 많아서 가능했던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자)아이들은 "네버랜드에게 정말 항상 제일 감사하고 고맙다. 보답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는 아이들이 되도록 하겠다"며 "내일 컴백한다. 멋있는 퍼포먼스를 준비했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인사했다. '베스트 OST' 수상자 호명된 조정석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정말 훌륭한 뮤지션 분들이 참여해주셨다"면서 "작년에 이 상을 저희 아내인 거미가 탔었기 때문에 더 영광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식구들과 배우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이에 MC 성시경은 "작년에는 거미 씨가, 올해는 조정석 씨가 상을 탔다"며 "부부 OST 싹쓸이단이다. 계속 싹쓸어주시길 바란다"고 코멘트 했다.
신인상에는 엔하이픈, 트레저, 김호중이 호명되며, 기쁨을 누렸다.
엔하이픈은 무대에 올라 "영광이고 떨린다. 평생 잊지 못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게 해줘 감사하다"며 "팬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엔하이픈이 되겠다"고 말했다.
트레저는 "값진 상을 받게되어 좋다"며 "새해 복을 크게 받아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며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식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인 김호중은 "저에게 신인상이란 과분한 상을 선물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제 음악을 사랑해주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복무가 끝난 뒤에도 좋은 음악, 여러분이 더 좋아하실 수 있는 노래를 전할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고 했다.
이날 오프닝 무대에는 성악 그룹 라포엠, 특별 무대로는 가수 박진영과 비가 합동무대를 펼쳐 풍성한 볼거리를 줬다.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올해로 35번째를 맞았다. 지난 9일 진행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 트로피는 가수 아이유가 들어올렸다.
이하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 수상 명단@대상 = 방탄소년단
@베스트 앨범 본상 = 방탄소년단, NCT127, 세븐틴, 트와이스, 블랙핑크, 갓세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백현, 엑소, NCT
@큐라프록스 골든디스크 인기상 = 방탄소년단
@큐큐뮤직 팬스 초이스 케이팝 아티스트 = 엑소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 = NCT127
@베스트 퍼포먼스 =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베스트 OST = 조정석
@신인상 = 엔하이픈, 트레저, 김호중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10일 오후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음반 부문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4년 연속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대상자로 호명됐다. 오랜 만에 무대에 복귀한 슈가는 "작년 한 해 코로나 19에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새 앨범으로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다. 오늘 덕분에 큰 상 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아미에게 인사했다.
이어 뷔는 "아미가 없는 곳에서 말하는 게 생각보다 어렵지만 아미에게 정말 사랑하고 전하고 싶다"며 "2021년까지 무궁무진한 사랑을 주시고 멋진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미소 지었다.
지민은 "좋은 음반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신 방 피디님, 작곡가들 감사하다. 많은 빅히트 스태프 분들께 감사드린다. 아미 여러분 정말 응원해 주셔서 항상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있다는 것을 항상 잊지 않고 더 열심히 노력해서 앞으로 더 좋은 목소리로 마음을 전달하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진은 "코로나로 인해서 얼굴을 비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며 주최 측인 골든디스크에 감사 인사했다. 제이홉은 "2020년에 나온 음반 활동을 보여드리지 못한 게 한이 남는다"며 "상황이 좋아지면 새 앨범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정국은 "아미를 비롯해 모든 분들 행복하고 제 머리 색처럼 밝게 빛나는 한해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RM은 "신축년이다. 올해는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으니 긍정과 희망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는 방탄소년단이 되겠다"며 "여러분들이 상을 주신 만큼 저희 음악이 잘 전달됐다고 생각하고 다른 음악과 퍼포먼스로 돌아오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본상인 베스트 앨범상은 총 10팀이 꼽혔다. 방탄소년단, NCT127, 세븐틴, 트와이스, 블랙핑크, 갓세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백현, 엑소, NCT 등이다.
마지막으로 호명돼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 지민은 "저희 신곡 온 무대를 아미 여러분께 실제로 보여드린 적이 없다"며 "이번엔 정말 안무로서는 진짜 역대급이고, 보여드릴 수 있겠구나 하면서 준비했던 기억이 난다. 몸을 불사를 정도로 열심히 했는데 못 보여드렸다는 게 아쉽지만 새 앨범 보여드릴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뷔는 인기상 수상에 이어 본상에서도 2행시를 준비했다. 뷔는 '본상이란 것은 받는, 상상만 해도 좋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특히, 이날 전원 이적설이 불거진 갓세븐은 본상 수상 소감에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언급을 일절 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대체로 밝은 분위기였다. 갓세븐은 "저희가 이번에도 본상 받게 됐는데 다 아가새(팬덤명) 여러분 덕분이다"며 "2021년에도 다양한 모습으로 보여드리겠다. 언제나 감사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인기상의 기쁨은 방탄소년단이 누렸다. 방탄소년단 뷔는 인기상 소감으로 "인기가 많다는 생각이 들면 잘 때 씩 웃게 되는 거 같다"며 '인기'로 2행시에 나섰다. 그는 '인기란 기분이가 좋다'라는 말로 '인기' 2행시를 소화해 웃음을 안겼다.
큐큐뮤직 팬스 초이스 케이팝 아티스트의 주인공은 엑소였다. 백현은 영상을 통해 "중국 팬들께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엑소는 백현과 나란히 본상에도 올라 총 3관왕이다.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는 NCT127이 받았다. NCT와 NCT127은 본상에도 각각 올라 역시 총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베스트 퍼포먼스의 주인공은 스트레이 키즈와 (여자)아이들이었다. 스트레이키즈는 "스테이(팬덤) 덕분에 저희가 이런 큰 선물 받을 수 있는 거 같아서 감사드린다"며 "어떻게 해야 무대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데 도와주신 분들이 많아서 가능했던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자)아이들은 "네버랜드에게 정말 항상 제일 감사하고 고맙다. 보답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는 아이들이 되도록 하겠다"며 "내일 컴백한다. 멋있는 퍼포먼스를 준비했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인사했다. '베스트 OST' 수상자 호명된 조정석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정말 훌륭한 뮤지션 분들이 참여해주셨다"면서 "작년에 이 상을 저희 아내인 거미가 탔었기 때문에 더 영광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식구들과 배우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이에 MC 성시경은 "작년에는 거미 씨가, 올해는 조정석 씨가 상을 탔다"며 "부부 OST 싹쓸이단이다. 계속 싹쓸어주시길 바란다"고 코멘트 했다.
신인상에는 엔하이픈, 트레저, 김호중이 호명되며, 기쁨을 누렸다.
엔하이픈은 무대에 올라 "영광이고 떨린다. 평생 잊지 못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게 해줘 감사하다"며 "팬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엔하이픈이 되겠다"고 말했다.
트레저는 "값진 상을 받게되어 좋다"며 "새해 복을 크게 받아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며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식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인 김호중은 "저에게 신인상이란 과분한 상을 선물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제 음악을 사랑해주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복무가 끝난 뒤에도 좋은 음악, 여러분이 더 좋아하실 수 있는 노래를 전할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고 했다.
이날 오프닝 무대에는 성악 그룹 라포엠, 특별 무대로는 가수 박진영과 비가 합동무대를 펼쳐 풍성한 볼거리를 줬다.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올해로 35번째를 맞았다. 지난 9일 진행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 트로피는 가수 아이유가 들어올렸다.
이하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 수상 명단@대상 = 방탄소년단
@베스트 앨범 본상 = 방탄소년단, NCT127, 세븐틴, 트와이스, 블랙핑크, 갓세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백현, 엑소, NCT
@큐라프록스 골든디스크 인기상 = 방탄소년단
@큐큐뮤직 팬스 초이스 케이팝 아티스트 = 엑소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 = NCT127
@베스트 퍼포먼스 =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베스트 OST = 조정석
@신인상 = 엔하이픈, 트레저, 김호중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