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빈, TV조선 '미스트롯2' 출연
홍진영의 '오늘 밤에' 열창
역대 최저 하트 기록하며 '탈락'
홍진영의 '오늘 밤에' 열창
역대 최저 하트 기록하며 '탈락'

강예빈은 29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장문의 글과 함께 4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모두 저의 경악스러운 무대를 보고 PD님이 잘못했냐. 강예빈이 잘못했냐. 갑론을박을 하는데 내가 잘못했다. 다 내 잘못"이라면서 "솔직히 나 가르쳐준 보컬 선생님, 댄스 선생님께도 너무 부끄러워 이름도 올리지도 못하고 있다. 배웠다는 게 더 웃길까 봐"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진짜 하루도 안 빼고 정말 진심으로 열심히 준비했는데 진지했다는 게 더 웃길 것"이라며 "내가 봐도 경악스러워서 너무 부끄럽다. 우리 부모님은 연락이 안 되고 잠수를 탄 듯하다"고 밝혔다.
또한 "꼴찌 했다고 미리 대충 말은 했다. 이 정도일 줄은 모르신 듯하다"면서 "긴말 필요 없이 내가 부족했다. 내가 더 열심히 해보겠다. 더 많이 연습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예빈은 부족했던 실력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요즘 웃을 일 많이 없는데, 나 보고 한껏 웃을 수 있었다면 그거로 나는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