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산후조리원', 내달 2일 첫 방송
하이라이트 영상 22일 공개
코믹부터 판타지까지…다 담았다
하이라이트 영상 22일 공개
코믹부터 판타지까지…다 담았다
tvN 새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의 스페셜 예고 영상과 함께 하이라이트 영상이 22일 공개됐다.
'산후조리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오현진(엄지원 분)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스폐셜 예고 영상은 화려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오현진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최연소 상무가 된 그 날 임신 소식을 알게 됐다. 하루아침에 오현진은 최연소 상무에서 최고령 산모로 변신했다.
"엄마가 되기 전의 삶은 완전히 지워지는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 것"이라는 오현진의 내레이션은 지금까지 경험해 본 적 없는 ‘산후 세계’를 향한 고군분투를 예고했다. 특히 정체불명의 폭탄을 정면으로 맞는 것은 물론, 굶주린 듯 초췌한 표정과 몸을 아끼지 않은 엄지원의 코믹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함께 나온 하이라이트 영상 속 오현진은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저승사자에게 “죽은 건가? 여기까지 올라오려고 진짜 열심히 살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회사에서 최연소 상무로 승진한 그 날 산부인과에서는 최고령 산모가 되었다"며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출산과 함께 천국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조리원에 입성한 오현진의 모습이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조리원 입성과 함께 만나게 된 인물들 간의 미묘한 신경전도 흥미롭다. 쌍둥이를 자연주의 출산으로 낳은 조은정(박하선 분)부터 산모들의 대통령이자 길잡이 최혜숙(장혜진 분), 아이만큼 자신도 중요한 엄마 이루다(최리 분)까지 각양각색의 인물들이 어떤 관계를 만들지 의문이다.
여기에 "이곳은 바깥세상과 질서가 완전 다르다"고 말하는 쑥쑥이 엄마 박윤지(임화영 분)의 설명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매일 오후 3시, 조리원에 있는 모두가 기다리는 해피맨(남윤수 분)과 숨만 쉬어도 화를 내는 오현진 때문에 어찌할 바를 모르는 초보 아빠 김도윤(윤박 분)의 활약은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한편 '산후조리원'은 내달 2일 밤 9시 처음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산후조리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오현진(엄지원 분)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스폐셜 예고 영상은 화려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오현진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최연소 상무가 된 그 날 임신 소식을 알게 됐다. 하루아침에 오현진은 최연소 상무에서 최고령 산모로 변신했다.
"엄마가 되기 전의 삶은 완전히 지워지는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 것"이라는 오현진의 내레이션은 지금까지 경험해 본 적 없는 ‘산후 세계’를 향한 고군분투를 예고했다. 특히 정체불명의 폭탄을 정면으로 맞는 것은 물론, 굶주린 듯 초췌한 표정과 몸을 아끼지 않은 엄지원의 코믹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함께 나온 하이라이트 영상 속 오현진은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저승사자에게 “죽은 건가? 여기까지 올라오려고 진짜 열심히 살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회사에서 최연소 상무로 승진한 그 날 산부인과에서는 최고령 산모가 되었다"며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출산과 함께 천국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조리원에 입성한 오현진의 모습이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조리원 입성과 함께 만나게 된 인물들 간의 미묘한 신경전도 흥미롭다. 쌍둥이를 자연주의 출산으로 낳은 조은정(박하선 분)부터 산모들의 대통령이자 길잡이 최혜숙(장혜진 분), 아이만큼 자신도 중요한 엄마 이루다(최리 분)까지 각양각색의 인물들이 어떤 관계를 만들지 의문이다.
여기에 "이곳은 바깥세상과 질서가 완전 다르다"고 말하는 쑥쑥이 엄마 박윤지(임화영 분)의 설명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매일 오후 3시, 조리원에 있는 모두가 기다리는 해피맨(남윤수 분)과 숨만 쉬어도 화를 내는 오현진 때문에 어찌할 바를 모르는 초보 아빠 김도윤(윤박 분)의 활약은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한편 '산후조리원'은 내달 2일 밤 9시 처음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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