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연 '우다사3' 출연, 현우와 데이트
지주연, 서울대 출신 '엄친딸'인줄 알았는데…
이혼부터 그로인한 상처까지 솔직 고백
지주연, 서울대 출신 '엄친딸'인줄 알았는데…
이혼부터 그로인한 상처까지 솔직 고백
지주연이 '우다사'에서 자신의 모든 모습을 보여줬다.
16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에서는 지주연과 현우 커플이 한밤 중 테라스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서 지주연의 이혼이 언급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주연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IQ 156의 멘사 회원으로 알려진 '뇌섹녀'이자 '엄친딸'로 알려졌다. 2009년 KBS 21기 공채 탤런트 시험에 합격해 '산 넘어 남촌에는1', '파트너', '다 함께 차차차'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드라마 뿐 아니라 연극 무대에도 꾸준히 서면서 활동을 이어왔고, 지난해엔 '엄마 이름은 ___ 입니다'라는 책을 쓰면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활동을 하지 않았던 시기 결혼을 했고, 2년 만에 이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지주연의 어머니는 "2년 전 주연이가 이혼의 상처를 겪었다"며 "현우씨나 현우씨 부모님도 ‘왜 그런 애랑 (커플 프로그램을) 하냐’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우려하는 마음을 보였다.
이어 지주연의 어머니는 "이혼한지 2년이 지났는데 아무도 안 만났다"며 "딸 이야기만 하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에 현우는 지주연 어머니에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라며 "하나가 부족해서 둘이지 않느냐, 제가 잘 하겠다"면서 든든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지주연과 현우가 테라스에서 마주했다. 앞서 어머니가 자신의 이혼을 언급했다는 점을 염두에 둔 지주연은 "나와 가족 모두가 아팠던 시절이 있어서, 누군가를 다시 만난다는 게 부담스러웠다"고 솔직한 현재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의 상처가 신경 쓰이지 않냐"면서 현우에게 질문했다. 이에 현우는 "어제의 기분 때문에 오늘을 망칠 순 없다"며 "어찌됐건 지난 일은 지난 일"이라고 답해 지주연을 감동케 했다.
한편 지주연과 현우는 '우다사3'에서 풋풋한 막내 커플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9일 첫 방송을 시작한 '우다사3'는 지주연, 현우 외에 배우 김용건과 황신혜,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과 배우 오현경, 뮤지컬 배우 이지훈과 김선경 커플이 출연 중이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16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에서는 지주연과 현우 커플이 한밤 중 테라스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서 지주연의 이혼이 언급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주연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IQ 156의 멘사 회원으로 알려진 '뇌섹녀'이자 '엄친딸'로 알려졌다. 2009년 KBS 21기 공채 탤런트 시험에 합격해 '산 넘어 남촌에는1', '파트너', '다 함께 차차차'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드라마 뿐 아니라 연극 무대에도 꾸준히 서면서 활동을 이어왔고, 지난해엔 '엄마 이름은 ___ 입니다'라는 책을 쓰면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활동을 하지 않았던 시기 결혼을 했고, 2년 만에 이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지주연의 어머니는 "2년 전 주연이가 이혼의 상처를 겪었다"며 "현우씨나 현우씨 부모님도 ‘왜 그런 애랑 (커플 프로그램을) 하냐’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우려하는 마음을 보였다.
이어 지주연의 어머니는 "이혼한지 2년이 지났는데 아무도 안 만났다"며 "딸 이야기만 하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에 현우는 지주연 어머니에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라며 "하나가 부족해서 둘이지 않느냐, 제가 잘 하겠다"면서 든든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지주연과 현우가 테라스에서 마주했다. 앞서 어머니가 자신의 이혼을 언급했다는 점을 염두에 둔 지주연은 "나와 가족 모두가 아팠던 시절이 있어서, 누군가를 다시 만난다는 게 부담스러웠다"고 솔직한 현재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의 상처가 신경 쓰이지 않냐"면서 현우에게 질문했다. 이에 현우는 "어제의 기분 때문에 오늘을 망칠 순 없다"며 "어찌됐건 지난 일은 지난 일"이라고 답해 지주연을 감동케 했다.
한편 지주연과 현우는 '우다사3'에서 풋풋한 막내 커플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9일 첫 방송을 시작한 '우다사3'는 지주연, 현우 외에 배우 김용건과 황신혜,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과 배우 오현경, 뮤지컬 배우 이지훈과 김선경 커플이 출연 중이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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