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홍진경/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다 컸는데 안 나가요' 홍진경이 결혼 전 소개팅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 3회에서는 솔로 친구들과 모임을 갖는 신정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정윤의 집에 배우 김광영과 최준혁이 방문했다. 신정윤은 "D.K.N.I 모임이 있다"면서 김광영과 최준혁 역시 모임의 멤버라고 소개했다. 그는 'D.K.N.I'가 독거노인의 약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제공 = MBC에브리원,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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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윤은 최근 여자친구와 결별한 최준혁에게 "네가 지금 잴 때냐"고 돌직구를 던졌다. 최준혁은 전 여자친구에게 차였다고 말해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어 최준혁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했지만 경제적인 부분이 준비되지 않아서 결혼이 힘들어졌다고 고백했다.
많은 공감을 자아낸 최준혁의 고백에 MC 홍진경은 "경제적으로 갖추고 결혼을 한다는 개념이 결혼하면 아이가 생길 수 있지 않냐.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해줄 수 있는 것을 말하는 것 같다. (경제적인 부분 때문에) 내 아이가 마음 아픈 일이 없길 바라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정윤도 "나도 연애를 하고 싶고, 결혼도 하고 싶다. 그런데 막상 소개팅이 들어오면 못 하겠다. 연예인이면 어느 정도 갖춰져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그렇지 않으니까. 소개팅 자리가 쉽지 않다"라며 씁쓸해했다. 이를 들은 홍진경은 "나도 결혼 전에 소개팅 할 때 내 정체를 숨겼다. 알면 상대방이 안 나올까 봐"라고 신정윤과는 사뭇 다른 소개팅 에피소드를 전해 큰 웃음을 안겼다.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되는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MBC에브리원과 MBN에서 동시 편성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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