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의 저력
진정한 '사랑' 깨달아
입체적인 캐릭터 연기
진정한 '사랑' 깨달아
입체적인 캐릭터 연기

마지막 방송에서는 모든 것을 잊고 제자리에 돌아갈 용기를 얻은 남정해가 비소로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느끼고 가족과 친구들의 진정한 사랑까지 깨닫게 되면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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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의 캐릭터 표현력도 역시 남달랐다. 일과 가정 모두 겉으로는 냉소적이고 완벽한 듯 보이지만 속으로는 사랑받기 위해 애쓰고 누구보다 사랑을 갈구하는 외강내유형 캐릭터를 맡아 호연을 펼쳤다. 위기 속에서 살아가지만 누구보다 강하고 단단한 겉모습으로 자신이 맞닥트린 현실을 헤쳐 나가는 한편, 언제든 무너질 수 있는 여린 본성도 동시에 지닌 입체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며 극에 완성도를 높였다.
그 뿐 아니라 마지막회에서는 진정한 사랑과 가족애를 느끼며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선보였다. 17회를 관통하며 강인하고 냉철한 모습을 주로 보여준 데 이어,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가족, 친구와 애정을 주고받는 남정해의 모습까지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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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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