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틸컷. /사진제공=블러썸 엔터테인먼트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틸컷. /사진제공=블러썸 엔터테인먼트
배우 정문성이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 종영 소감을 전했다.

'슬의생'은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20년 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정문성은 극 중 율제병원의 흉부외과 치프 레지던트 도재학 역으로 열연했다.

정문성은 능청스러우면서도 허당기 가득한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극 중 율제병원의 흉부외과 교수 김준완(정경호 분)과의 티격태격 케미로 재미를 더했다. 또 전세금 사기라는 '웃픈' 현실로 공감을 유발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문성은 “도재학은 겉으로는 밝고 즐거워 보이지만 내면에는 환자에 대한 책임감과 진중함이 있는 인물"이라며 "도재학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느끼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한 스태프들, 동료 배우들 덕에 촬영장 가는 길이 항상 설레고 행복했다. 그동안 ‘슬의생’과 함께 울고 웃으며 마음을 나눠준 시청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정문성은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을 통해 오는 6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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