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배우 김선호의 예능감이 폭주했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의 완도 특집에서는 김선호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역사 퀴즈부터 뜻밖의 미식회까지 개최한다.
‘완도 특집’은 숨겨진 보물을 찾아 떠나는 ‘보물찾기 레이스’ 콘셉트로 꾸며진다. 김선호는 보물찾기라는 말에 아이같이 설레어하며 레이스에 돌입하지만, 평소보다 난이도 높은 미션과 힌트에 점점 당황한 표정을 짓기 시작했다.
수준 높은 문제들의 연속에 갈피를 잃은 눈빛은 기본, 침묵으로 임하던 김선호는 ‘역사 퀴즈’ 게임에서는 이상하리만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 그의 명예 회복을 예고했다. 특히 그는 “나 ‘주몽’보다가 울었어… 진짜 나 그때…”라며 감격한 듯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드라마의 한 장면을 직접 꼽으며 감상평까지 남겨 멤버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초토화됐다고 전해졌다.
또 점심 식사 미션에서는 홀로 짬뽕 국물에 취한 듯 감탄하며 맛표현의 대가를 연상케 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게임은 잠시 뒤로 한 채 “해물향이…”라며 감격에 젖은 후기를 남기는 등 미식회를 예감케 하는 김선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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