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6월과 안녕을 고하고 7월로 넘어가는 한 주는, 시원한 여름비와 함께 그 시작을 알렸습니다. <10 아시아>역시 이번 한 주는 7월 6일부터 이루어질 작은 개편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갑니다. 변화의 방향과 새로이 만나게 될 코너들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비밀로 남겨두겠습니다. 그저 세분화된 섹션 속에 포함되었던 기사들이 큰 광장 속에서 어울리게 될 예정이고, 보다 생생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예고 정도만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오늘의 ‘10 보이스’는 온전히 떠나는 코너들을 위한 안녕의 지면이니까요.
<양지현의 미드나잇 익스프레스> <김희주의 日파만파>를 통해 일주일에 한 번씩 전해드렸던 미드, 일드 소식은 이제 매일의 뉴스를 통해 더 친근하게 다가갑니다. 의 김도훈 기자는 앞으로 따끈한 영화 프리뷰로 <10 아시아> 독자들에게 말을 걸 예정입니다. 또한 구성진 꽃미남 타령을 매주 들려주며 오랫동안 독자 여러분들의 사랑을 받았던 <십자매의 기름진 시선>이 잠시 휴식을 맞이합니다. 아쉬움의 마음은 이루 말 할 수 없지만, 연재를 쉬다가 돌아온 이들이 그러했듯, 약간의 시간이 흐른 후 더 옹골찬 모습으로 서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헤어짐이 있으면 만남이 있고 누군가가 떠난 자리에는 또 누군가가 찾아 올 것입니다. 그렇게 이 잡지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은 끓임 없이 바뀔 것입니다. 고여서 너무 편안하게 느껴지기보다는 긴장을 놓지 않아서 늘 궁금해지겠습니다. 물론 걱정하지 마세요. ‘조삼모사’가 아니라 ‘질량 보존의 법칙’을 따르는 것, 그것이 <10 아시아>의 개편 제 1원칙이니까요.
P.S. 강명석 기자가 여름휴가를 떠나면서 ’10 comments’가 이번 한 주 방학을 맞이합니다. 그의 촌철살인 코멘츠가 그립더라도, 몇 만 년 만에 찾아온 이 워커홀릭 총각의 휴식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글. 백은하 (one@10asia.co.kr)
<양지현의 미드나잇 익스프레스> <김희주의 日파만파>를 통해 일주일에 한 번씩 전해드렸던 미드, 일드 소식은 이제 매일의 뉴스를 통해 더 친근하게 다가갑니다. 의 김도훈 기자는 앞으로 따끈한 영화 프리뷰로 <10 아시아> 독자들에게 말을 걸 예정입니다. 또한 구성진 꽃미남 타령을 매주 들려주며 오랫동안 독자 여러분들의 사랑을 받았던 <십자매의 기름진 시선>이 잠시 휴식을 맞이합니다. 아쉬움의 마음은 이루 말 할 수 없지만, 연재를 쉬다가 돌아온 이들이 그러했듯, 약간의 시간이 흐른 후 더 옹골찬 모습으로 서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헤어짐이 있으면 만남이 있고 누군가가 떠난 자리에는 또 누군가가 찾아 올 것입니다. 그렇게 이 잡지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은 끓임 없이 바뀔 것입니다. 고여서 너무 편안하게 느껴지기보다는 긴장을 놓지 않아서 늘 궁금해지겠습니다. 물론 걱정하지 마세요. ‘조삼모사’가 아니라 ‘질량 보존의 법칙’을 따르는 것, 그것이 <10 아시아>의 개편 제 1원칙이니까요.
P.S. 강명석 기자가 여름휴가를 떠나면서 ’10 comments’가 이번 한 주 방학을 맞이합니다. 그의 촌철살인 코멘츠가 그립더라도, 몇 만 년 만에 찾아온 이 워커홀릭 총각의 휴식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글. 백은하 (one@10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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