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날 녹여주오’ 스틸./사진제공=tvN
‘날 녹여주오’ 스틸./사진제공=tvN
tvN 새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 지창욱과 원진아가 같은 장소에서 다른 데이트를 한다.

‘날 녹여주오’는 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지창욱과 원진아는 각각 냉동 실험에 참여하게 된 스타 예능 PD 마동찬과 취준생 고미란을 맡았다.

27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냉동 전 1999년, 동찬과 미란이 각각의 연인과 데이트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같은 방송국의 아나운서이자 연인인 나하영(채서진 분)과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동찬은 달콤한 꿀이 떨어질 것 같은 눈빛으로 하영을 응시한다. 미란과 황병심(차선우 분)도 같은 장소에서 데이트를 하고 있다. 두 손을 맞잡은 채 뿜어내는 설렘이 동찬과 하영 커플 못지않다.

제작진은 “‘날 녹여주오’의 첫 방송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냉동인간’이라는 소재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현장에서 배우들과 많은 고민과 상의를 하며 촬영 중”이라며 “20년의 세월이 만들어낸 신선한 설정이 마동찬과 고미란의 해동 로맨스 키포인트다. 두 사람이 냉동실험에서 깨어난 이후 각자의 연인을 마주하고 어떻게 엮이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날 녹여주오’는 28일 오후 9시 처음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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