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한국음식관광 홍보대사로 선정된 코미디언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 / 제공=JDB엔터테인먼트
한국음식관광 홍보대사로 선정된 코미디언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 / 제공=JDB엔터테인먼트
코미디언 유민상·김준현·김민경·문세윤이 한국 음식관광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우리나라 음식의 해외 홍보에 발벗고 나설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코미디TV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의 출연자인 유민상·김준현·김민경·문세윤을 한국 음식관광 홍보대사로 뽑았다. 29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5층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맛있는 녀석들’은 국내 단독 예능으로는 최초로 글로벌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인 넷플릭스 코리아와의 공급계약을 맺었다. 유민상·김준현·김민경·문세윤은 이른바 ‘먹방 4인방’으로 불리며 음식에 관련된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이날 열린 위촉식에서 유민상은 “사실 대학에서 호텔관광과를 졸업했다. 여러 관광 용어를 많이 배웠는데, 그런 것과 상관없이 열심히 많이 먹었더니 한국음식의 홍보대사가 됐다”면서 “앞으로 더 맛있게 열심히 먹겠다”고 밝혔다.

김준현은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돼 감사드린다. 한국의 숨겨진 매력과 음식 문화에 대해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경은 “전 세계는 언어가 달라도 음식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먹어서 한국 음식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유민상·김준현·김민경·문세윤은 앞으로도 방송 활동을 통해 ‘먹방’의 열기를 지속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관광공사와 ‘외국인이 한국에 오면 반드시 먹어야 할 음식 20선(20 Must-Eats in Korea)’ 콘텐츠를 제작해 한국 음식관광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것을 예고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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