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찬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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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 듀오 악동뮤지션 이찬혁(29)이 열애설 2주 만에 소통에 나섰다.

이찬혁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든 멋진 하루들과 📸"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서 이찬혁은 최근 자신의 일상들을 기록한 모습. 열애설과 관련된 흔적은 보이지 않았으며, 한 장의 사진을 제외하고는 모든 순간을 흑백으로 처리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본지는 이찬혁이 1세 연상의 신인 배우 하지수(30)와 1년 넘게 연애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이찬혁이 하지수와 1년 넘게 풋풋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들은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함께 시간을 공유하면서 여느 청춘처럼 자연스럽게 연애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두 사람의 열애 보도에 이찬혁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하지수 소속사 에스더블유엠피 모두 "아티스트 사생활은 확인 불가하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사진=이찬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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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수는 오묘한 분위기의 이국적 마스크 소유자로, SNS 등에서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찬혁과는 2023년 6월 공개된 프로젝트 그룹 이찬혁비디오의 첫 앨범 '우산'을 함께 작업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우산'은 이찬혁이 직접 편곡한 리메이크 12곡을 배우 임시완, 고아성, 모델 장윤주, 개그우먼 신봉선, 있지 채령, 가수 장기하 등 다양한 분야의 가창자들이 함께 부른 프로젝트 앨범이다. 하지수는 해당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춤' 뮤직비디오 여자 주인공으로 발탁, 이찬혁과 넓은 들판을 달리며 자유를 만끽하고 함께 춤을 추는 연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 밖에도 하지수는 해당 앨범의 '연날리기', '눈물의 왈츠' 등에도 연이어 출연하면서 쓸쓸한 분위기 속 특유의 무드를 발산하는 등 앨범의 세계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현 이찬혁은 2014년 악동뮤지션으로 데뷔해 '200%', '오랜 날 오랜 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등 다양한 장르의 히트곡을 냈다. 톡톡 튀고 재기발랄한 음악부터 감성 깊은 발라드와 심오한 콘셉트의 실험적인 음악까지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아티스트의 면모를 인정받았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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