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 류승범 포스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 류승범 포스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류승범이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타짜3)으로 4년 만에 공식석상에 선다.

28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류승범이 이날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리는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전날까지도 ‘타짜3’ 언론배급시사회의 참석자 명단에 류승범은 없었다. 이 가운데 28일 배급사가 류승범의 참석 소식을 알리며 이날 류승범, 권오광 감독을 비롯해 박정민, 최유화, 이광수, 임지연, 권해효가 함께하게 됐다.

류승범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프랑스에서 유학생활을 하다 2017년부터는 스페인 등 유럽에서 체류하고 있다. 2015년 개봉한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이후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현재 소속사 없이 활동하고 있다. 류승범이 휴대폰도 없어 ‘타짜3’ 측은 그와 메일로 연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영화 홍보 일정에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시사회에 참석이 확정되면서 오랜 만에 공식석상에 서는 류승범의 모습에 기대가 쏠린다.

오는 9월 11일 개봉하는 ‘타짜3’는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 하는 이야기다. 류승범은 늘 이기는 판만 설계하는 무적의 타짜 애꾸 역을 맡았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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