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에이핑크의 오하영. / 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에이핑크의 오하영. / 이승현 기자 lsh87@
솔로 가수로 나선 그룹 에이핑크의 오하영이 “정은지 덕분에 솔로 음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21일 오후 2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솔로 미니음반 ‘오!(OH!)’의 쇼케이스에서다.

오하영은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한 이후 8년 만에 솔로 가수로 무대에 올랐다. 에이핑크의 정은지의 뒤를 이ㅓ 솔로 가수로 나오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느냐고 묻자 그는 “(정)은지 언니가 솔로 가수로 성공하고 길을 잘 닦아줬기 때문에 솔로 음반을 낼 수 있었다. 나 역시 잘 해서 다른 멤버들이 또 솔로 음반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은지 언니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조언을 해줬다. 피와 살이 되는 이야기여서 새겨 들었다”고 덧붙였다.

오하영은 이번 솔로 음반에 타이틀곡 ‘돈트 메이크 미 래프(Don’t Make Me Laugh)’를 비롯해 ‘하우 위 두(How we do)’ ‘노바디(Nobody)’ ‘두 유 미스 미?(Do You Miss Me?)’ ‘워리 어바웃 낫싱(Worry about nothing)’ 등 5곡을 담았다. 타이틀곡으로 정한 ‘Don’t Make Me Laugh’는 글래식 팝 장르로, 가사에는 사랑에 빠진 순간의 감정을 녹였다. 오하영은 에이핑크의 막내를 뛰어 넘어 색다른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 공개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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