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SBS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 보는 라디오 캡처
사진=SBS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 보는 라디오 캡처
SBS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서 김성령이 연극에 도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철파엠’에서는 배우 김성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성령은 오는 13일부터 시작하는 연극 ‘미저리’에 출연한다. 김성령은 14일이 첫 공연이다.

김성령은 “(연극은) 5년만이다. 5년 주기로 (연극을) 계속했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DJ 김영철이 “드라마, 영화를 하면서 연극도 하는 이유는 뭐냐”라고 묻자 김성령은 “거절을 못해서다”라며 웃었다. 김성령은 전날 출연한 ‘비디오스타’에서도 예능에 출연하는 이유를 “거절을 잘 못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철이 “우리 방송도 거절을 못 해서 아니냐”고 묻자 김성령은 “나름대로 선별을 한다. 어제 그 얘길 안했다. 나름대로 좋아하는 프로그램만 나간다”며 웃었다.

김영철이 “‘미저리’의 대사량이 엄청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성령은 “지금까지 했던 연극 중에 대사량이 가장 많다. 다 외웠다”면서도 “그런데 중간중간에 자꾸 깜빡해서 큰일이다”고 걱정했다. 이에 김영철이 “안 외워지는 부분이 어디냐”고 물었다. 김성령은 “안 외운 건 아니고 약간 버벅대면서 헛말을 한다”며 “절대 실수 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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