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이번 작품에서는 로커(Rocker)로 변신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뮤지컬 배우 신영숙이 18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엑스칼리버'(연출 스티븐 레인)의 프레스콜에서 이 같이 말했다.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평범한 한 사람이 빛나는 제왕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보여준다. 오는 8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극중 모르가나 역을 맡은 신영숙은 “매력적인 악역이다. 왕의 딸로 태어나 모든 걸 동생에게 빼앗긴 상태에서 자신이 누려야 하는 것들을 되찾기 위해 악해진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관객들은 그의 여정을 따라가면서 아픔을 공감하고, 술수를 부릴 때 희열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영숙은 또한 “이번 작품에서 록 장르의 노래를 부르며 로커 신영숙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엑스칼리버’를 위해 스티븐 레인 연출가를 비롯해 극작가 아이반 멘첼,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편곡가 쿤 슈츠, 안무가 제이미 맥다니엘 등이 뭉쳤다. 여기에 정승호 무대 디자이너, 조문수 의상 디자이너 등도 힘을 보탰다.
극중 아더는 카이와 김준수, 그룹 세븐틴의 도겸 등이 맡는다. 아더의 오른팔이자 뛰어난 무술실력을 가진 랜슬럿 역은 엄기준·이지훈·박강현 등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모르가나는 신영숙·장은아가 연기한다. 이외에도 김준현·손준호·김소향·민경아·박철호·조원희·이상준 등이 출연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뮤지컬 배우 신영숙이 18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엑스칼리버'(연출 스티븐 레인)의 프레스콜에서 이 같이 말했다.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평범한 한 사람이 빛나는 제왕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보여준다. 오는 8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극중 모르가나 역을 맡은 신영숙은 “매력적인 악역이다. 왕의 딸로 태어나 모든 걸 동생에게 빼앗긴 상태에서 자신이 누려야 하는 것들을 되찾기 위해 악해진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관객들은 그의 여정을 따라가면서 아픔을 공감하고, 술수를 부릴 때 희열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영숙은 또한 “이번 작품에서 록 장르의 노래를 부르며 로커 신영숙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엑스칼리버’를 위해 스티븐 레인 연출가를 비롯해 극작가 아이반 멘첼,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편곡가 쿤 슈츠, 안무가 제이미 맥다니엘 등이 뭉쳤다. 여기에 정승호 무대 디자이너, 조문수 의상 디자이너 등도 힘을 보탰다.
극중 아더는 카이와 김준수, 그룹 세븐틴의 도겸 등이 맡는다. 아더의 오른팔이자 뛰어난 무술실력을 가진 랜슬럿 역은 엄기준·이지훈·박강현 등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모르가나는 신영숙·장은아가 연기한다. 이외에도 김준현·손준호·김소향·민경아·박철호·조원희·이상준 등이 출연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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