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12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첫 번째 솔로 미니음반 ‘트루 컬러스(True Colors)’의 쇼케이스를 열었다. / 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12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첫 번째 솔로 미니음반 ‘트루 컬러스(True Colors)’의 쇼케이스에서 “열정의 아이콘으로 불러주셔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유노윤호는 2004년 동방신기로 데뷔 음반을 발표한 뒤 15년 만에 처음 솔로 음반을 내놓는다. 이날 오후 6시 국내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그는 “기분 좋은 떨림이다. 이제부터 또 다른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열정’의 대명사로 불리는 기분을 묻자 “어느 날 한 남성이 ‘아침마다 유노윤호의 사진을 보면서 힘내고 있다’고 말한 적 있다. 움직일 때마다 책임감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부담도 있지만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감사하다. 이 말이 그 남성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힘줘 말했다.
유노윤호는 첫 솔로 음반에 타이틀곡 ‘팔로우(Follow)’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6곡을 채웠다. ‘팔로우’는 팝 댄스 장르로, 주문을 외우는 듯한 내레이션이 돋보이는 곡이다. 노랫말에는 치명적인 매력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내용을 담아 솔로 가수로 나선 유노윤호의 포부를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