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이 모교에 기탁한 장학금의 첫 수혜자가 지난 15일 나왔다.
광주시교육청은 학교법인 춘태학원 산하 국제고와 전남여상이 이날 각각 15명, 10명에게 ‘제이홉 장학금’을 줬다고 16일 밝혔다.
제이홉은 지난 2월 18일 생일을 맞아 모교인 국제고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본부에 1억원을 기탁했다.
국제고와 전남여상은 올해를 포함해 5년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나눠 지급하기로 했다. 국제고에서는 매년 100만원씩 모두 15명, 전남여상에서는 50만원씩 모두 10명에게 장학금을 준다.
장학금의 첫 수혜자가 된 학생은 “목표로 한 공공기관에 꼭 취업해 (나도) 후배들을 위해 모교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창재 국제고 교장은 “제이홉은 힘든 연습생 생활 중에도 배움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며 “세계적 스타가 되고서도 모교와 후배들을 잊지 않으니 고맙고도 대견하다”고 전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광주시교육청은 학교법인 춘태학원 산하 국제고와 전남여상이 이날 각각 15명, 10명에게 ‘제이홉 장학금’을 줬다고 16일 밝혔다.
제이홉은 지난 2월 18일 생일을 맞아 모교인 국제고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본부에 1억원을 기탁했다.
국제고와 전남여상은 올해를 포함해 5년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나눠 지급하기로 했다. 국제고에서는 매년 100만원씩 모두 15명, 전남여상에서는 50만원씩 모두 10명에게 장학금을 준다.
장학금의 첫 수혜자가 된 학생은 “목표로 한 공공기관에 꼭 취업해 (나도) 후배들을 위해 모교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창재 국제고 교장은 “제이홉은 힘든 연습생 생활 중에도 배움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며 “세계적 스타가 되고서도 모교와 후배들을 잊지 않으니 고맙고도 대견하다”고 전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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