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명상 기자]
BIFAN 공식 포스터 2종
BIFAN 공식 포스터 2종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올해의 공식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공식 포스터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레이드 러너>(1982) 속 유니콘을 모티프로 삼았다. SF영화의 역사적인 명작으로 손꼽히는 이 영화의 극 중 배경은 2019년이다.

첫 번째 포스터는 부천 상공을 가득 메우고 있는 우주선에서 등장한 유니콘과 환상세포의 초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해당 비주얼은 BIFAN의 정체성 극대화는 물론 몽환적인 비주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두 번째 포스터는 부천 시내에 불시착한 유니콘과 부천을 점령한 우주선들의 모습을 담았다. 거대한 위용을 뽐내며 부천 시내를 바라보고 있는 유니콘의 모습은 영화제에 대한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공개된 2종 포스터는 올해의 BIFAN 콘셉트인 ‘SF’ 장르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각각의 비주얼이 연속적인 스토리텔링을 선보이도록 구성됐다.

제23회 BIFAN은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김명상 기자 terr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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