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전현무가 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 조준원 기자 wizard333@
전현무가 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방송인 전현무가 ‘2019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자 예능상을 수상했다.

1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2019 백상예술대상’이 열린 가운데 남자 예능상을 수상한 전현무가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전현무는 “저는 모든 시상식에 올 때마다 상을 욕심을 내고 기대를 하고 오지만, 오늘은 기대하지 않고 왔다. 현재 ‘나 혼자 산다’를 하지 않고, 감사를 표시를 해야 하는데 오늘처럼 마음이 무겁고 죄송한 때가 없었다. 내가 받아도될까 하는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나래 씨를 보면서 고맙고 미안한 마음에 인사를 했는데, 과한 의상을 보니까 또.. 프로레슬러 같다”고 농담하면서 “갑작스럽게 빠지게 돼 나래 씨가 부담이 됐을 텐데 문제없이 무지개 회원 모임 잘 끌어줘서 고맙다. 이시언, 헨리, 성훈 등 고맙다. 내가 했을 때 보다 더 모니터를 하고 있다. 우리 제작진들도 너무 고맙다”고 감사한 마음을 강조했다.

전현무는 “사실 상 받으면 저 잘난 맛에 제가 잘해서 받았다고 하는데, 처음으로 이 말을 드린다. 이 상의 영광을 모조리 무지개 회원들께 돌리겠다”고 밝혔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