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격조식당’의 위키미키 최유정 / 사진제공=SBS
‘격조식당’의 위키미키 최유정 / 사진제공=SBS
걸그룹 위키미키 멤버 최유정이 ‘식재료중심-격조식당’(이하 ‘격조식당’)에서 돈가스 맛에 감탄한다.

파일럿 프로그램 ‘격조식당’은 전국 각지의 명인들이 만들어 낸 최상의 식재료로 최고의 한 상을 차리는 푸드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최근 1달 사이에 9kg을 감량했다는 최유정은 섭외가 들어왔을 때 “맛있는 걸 먹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란 말에 기뻤다”고 밝혔다. 그는 이 날 소개된 돈가스를 먹은 뒤 한참을 씹더니 “우리 아빠가 만든 돈가스보다 맛있어요” 라고 해 MC들을 당황케 했다. 유정의 부모님이 돈가스 집을 운영하기 때문.

유정이 먹은 돈가스는 전국에 약 40마리밖에 없는 제주재래흑돼지에 30년 경력의 제빵사가 만든 빵가루를 입혀 튀겨낸 돈가스였다. 돈가스를 먹기 전, 제주재래흑돼지 등심을 구워 먹은 유정은 “이렇게 고소한 기름은 처음”이라며 “지금까지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돼지고기의 맛을 느껴봤다”라고 감탄했다.

이날 소개된 또 다른 메뉴인 낙지볶음을 먹은 후에는 “위키미키 멤버들에게 직접 해주고 싶다”고 평을 했다. 유정은 쉬는 시간에도 녹화장을 떠나지 않고 낙지볶음을 계속 먹다 제작진에게 낙지를 살 수 있는 전화번호를 받아갔다는 후문이다.

‘격조식당’은 오는 5월 10일, 1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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