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동상이몽2’ 최민수-강주은 부부/사진제공=SBS
‘동상이몽2’ 최민수-강주은 부부/사진제공=SBS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최민수가 별이 가득한 사이판 하늘 아래서 강주은을 향해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른다.

29일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는 최민수-강주은 부부의 사이판 은혼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사이판 신혼여행 마지막 날, 강주은은 은혼여행의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해 차를 몰고 의문의 장소로 향했다. 목적지를 몰랐던 최민수는 끝도 없는 어둠 속으로 향하자 “안전한 데로 가는 거 맞죠? 25주년이 마지막은 아니죠?”라며 잔뜩 겁먹은 모습을 보였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강주은은 오픈카 천장을 열었고, 이내 사이판 밤하늘에 쏟아질 듯 수놓아진 별들이 눈 앞에 나타났다. 카메라가 미처 담아내지 못할 정도로 경이로운 별빛 하늘에 MC 서장훈은 자신도 모르게 “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라며 노래를 불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최민수는 과거 강주은을 위해 만들었던 노래를 불렀다. 솔직하고, 귀여운 사랑이 담긴 노래 가사 속에 숨겨진 가슴 아픈 사연도 밝혀진다.

달콤과 살벌을 오가는 민주부부답게 언제 로맨틱했냐는 듯 돌연 강주은이 “자기는 연기를 정말 못해!”라며 최민수를 향해 연기 디스를 쏟아냈다. 이에 35년 차 베테랑 배우인 최민수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별이 가득한 하늘 아래에서 맞이한 최민수-강주은 부부의 마지막 사이판 은혼여행은 29일 오후 11시 10분에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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