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가수 다나./ 사진제공=쥬비스
가수 다나./ 사진제공=쥬비스
가수 다나가 82kg에서 62kg으로 20kg 감량에 성공했다.

다나는 앞서 한 방송에서 “견디기 힘든 이별로 많이 무너졌다”며 “인생을 좌지우지할 만큼 아끼던 사람과의 이별로 혼자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심리적 무력감이 찾아왔다”고 털어놨다.

3년 넘게 공개 연애 중이었던 연인과의 결별부터 지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까지…다나는 모든 것이 부질없다고 여겨 몸과 마음을 한번에 놓아버렸다.

다나는 불면증과 우울증, 단절된 생활 패턴과 통제 하지 못한 식습관 탓에 급속도로 살이 찌기 시작했다. 불면증이 심해졌고 식욕 조절이 되지 않았다.

다나/ 사진제공=쥬비스
다나/ 사진제공=쥬비스
우울증은 생각보다 심했다. 삶의 의지를 잃어버린 다나는 심신의 안정을 위해 검사도 받아보고, 병원을 찾기도 했다. 현재는 많이 줄이고 있지만 우울증 치료를 위해 9가지 종류의 약을 복용하고 있었다.

그런 다나가 다이어트를 통해 삶에 의지를 되찾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무려 20kg을 감량 중이며, 조금씩 몸과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고 있다. 목표 했던 30kg까지 다이어트를 계속할 예정이다.

다나는 다이어트 컨설팅 업체 쥬비스를 통해 “건강을 되찾는 것이 삶을 제대로 살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포기하면 후회할 것 같다. 가수라는 직업을, 그리고 삶을 포기하긴 아직 이르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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