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이청아가 영화 ‘다시, 봄’에서 엄마 역할을 하며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렸다고 밝혔다.
1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다시, 봄’ 관련 인터뷰로 이청아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에서 이청아는 과거로 시간여행을 가는 싱글맘 은조 역을 맡았다. 이청아는 “엄마가 된다는 건 멋진 일이다. 새로운 시각을 갖추게 되는 것 같다. 선배 배우들도 엄마가 되고 나면 보는 세상이 바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냐고 묻자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계획과 각오가 좀 더 필요할 것 같다”며 “예상치 못한 수많은 일들에 대비할 수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어떤 엄마가 되고 싶냐고 물으니 “전혀 상상이 안 된다”면서 미소 지었다.
이청아는 4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도 떠올랐다고 했다. 그는 “학창시절 엄마와 싸웠던 적이 있다. 엄마에게 왜 내 마음을 몰라주냐고 투정을 부렸더니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고 했다. 그 전까진 나도 그 생각을 못했다”고 말했다.
‘다시, 봄’은 하루씩 전날로 돌아가는 시간여행을 하는 싱글맘의 이야기. 오는 17일 개봉.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1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다시, 봄’ 관련 인터뷰로 이청아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에서 이청아는 과거로 시간여행을 가는 싱글맘 은조 역을 맡았다. 이청아는 “엄마가 된다는 건 멋진 일이다. 새로운 시각을 갖추게 되는 것 같다. 선배 배우들도 엄마가 되고 나면 보는 세상이 바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냐고 묻자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계획과 각오가 좀 더 필요할 것 같다”며 “예상치 못한 수많은 일들에 대비할 수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어떤 엄마가 되고 싶냐고 물으니 “전혀 상상이 안 된다”면서 미소 지었다.
이청아는 4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도 떠올랐다고 했다. 그는 “학창시절 엄마와 싸웠던 적이 있다. 엄마에게 왜 내 마음을 몰라주냐고 투정을 부렸더니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고 했다. 그 전까진 나도 그 생각을 못했다”고 말했다.
‘다시, 봄’은 하루씩 전날로 돌아가는 시간여행을 하는 싱글맘의 이야기. 오는 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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