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이 수영 교습에 나선다. 오는 23일 오후 처음 방송되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운동장:SKY머슬'(이하 ‘SKY머슬’)에서 공개된다.
‘SKY머슬’ 첫 회에서는 일일 ‘운동 코디네이터’로 변신한 연예인들이 수영을 배우는 과정이 담긴다.
최근 ‘SKY머슬’ 녹화에서는 ‘일일 선생님’으로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태환 선수가 등장했다. 박 선수는 수업에 앞서 두려움을 보이는 학생들에게 “전적으로 저를 믿으시면 됩니다”라며 JTBC 드라마 ‘SKY 캐슬’의 명대사를 하며 주위를 웃게 했다.
박태환 선수는 그동안 스포츠 중계방송이나 뉴스가 아닌 곳에서는 정식으로 수영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지 않았다. ‘SKY머슬’을 통해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처음으로 수영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 예정이다.
‘SKY머슬’ 제작진은 “박태환 선수의 뛰어난 수영 실력, 압도적인 속도, 완벽한 자세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귀띔했다. 이어 “이날 박태환은 자신만의 비밀 훈련법과 실제 선수들의 연습 비결을 공개했다. 특히 바닥에 두 손과 발만 대고 전신들을 들어 올리는 고난이도 자세로 이목을 끌었다”면서 “반면 시범 수영임에도 승부욕을 드러내며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고 기대를 높였다.
‘SKY머슬’에는 코미디언 유세윤과 박나래, 그룹 에프엑스 엠버, 배우 권혁수, 그룹 우주소녀 은서, 그룹 모모랜드 주이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운동 코디네이터로 변신해 운동이 필요한 비연예인 참가자와 운동을 배운다. 매회 전문가 선생님이 출연해 조언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