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황후의 품격’ 스틸/사진제공=SBS
‘황후의 품격’ 스틸/사진제공=SBS
SBS가 ‘황후의 품격’을 큰 사건 위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모아보기’를 편성했다.

16일 오후 10시부터 방송되는 ‘황후의 품격’ 모아보기는 32회분(30분 기준)을 압축한 하이라이트 형식이다. 무명 뮤지컬배우로 활동하던 써니(장나라 분)가 대한제국 황제인 이혁(신성록 분)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뒤 결혼하고 황후가 된 후의 이야기가 빠르게 전개된다.

유라(이엘리야 분)를 사랑하던 왕식(태항호 분)이 어머니 도희(황영희 분)을 뺑소니 사고로 잃고, 이후 필주(윤주만 분)에게 총을 맞는 장면도 다시 볼 수 있다. 이후 왕식은 백선생(김명수 분)에 의해 목숨을 건지고, 이후 천신만고 끝에 황실경호원 우빈(최진혁 분)을 변신했다. 태황태후(박원숙 분)의 살해사건과 소현황후(신고은 분)의 의문사를 둘러싼 써니와 태후(신은경 분)의 팽팽한 신경전과 아리(오아린 분)를 황태녀로 만들기 위한 강희(윤소이 분)의 치밀한 계략도 다시 공개된다.

무엇보다도 입궁한 뒤 크레인과 폭포에서 떨어지고, 심지어 시계폭탄으로 인해 여러 차례 목숨을 잃을 뻔했지만 살아남은 써니와, 그런 써니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우빈의 모습도 재확인할 수 있다. 유라를 사랑했던 이혁이 써니에게 마음이 향하는 모습, 이혁의 사랑을 받았지만 내팽겨쳐진 유라도 볼 수 있다.

‘황후의 품격’ 모아보기는 16일 오후 10시 공개되며, 33회와 34회는 17일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