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카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수상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배우 카이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팬텀’ ‘몬테크리스토’ ‘벤허’ ‘더 라스트 키스’ ‘프랑켄슈타인’ 등 다양한 뮤지컬에서 주인공을 맡으며 탄탄한 실력을 보여준 카이는 지난 7월 ‘대학로 공연관광 페스티벌-웰컴 대학로’ 홍보대사로 임명돼 왕성하게 활동한 끝에 문체부 장관상을 손에 쥐었다.

카이는 올해 홍보대사로서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 아시안게임이 열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한국의 뮤지컬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힘썼다.

뿐만 아니라 ‘2018 대학로 공연관광 페스티벌-웰컴대학로’ 개막식에서 진행을 맡고, 특별 공연까지 펼쳤다. ‘글로벌 팬미팅’에서는 한국의 공연문화를 좋아하는 다양한 나라의 팬들을 만나며 소통하는 등 국내에서도 홍보대사로서의 모범적인 행보를 보여줬다.

한국관광공사는 “카이는 ‘대학로 공연관광 페스티벌-웰컴 대학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국내외에서 열린 행사에 적극 참여해 한국 관광 및 문화에 대한 인지도를 높였다. 한국공연의 외국인 저변을 확대했다. 특히 외국인특별이벤트 ‘글로벌 팬미팅’에서는 소외계층의 공연관람을 지원하는 ‘뮤드림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모금활동을 병행해 공연을 통한 사회 가치 창출에도 크게 공헌했다”고 밝혔다.

카이는 “장관표창을 받게 돼 영광이다. 관객들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뮤지컬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며, 발전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앞으로 세계인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줄 수 있는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뮤지컬 배우 카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