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틀트립’ 모모랜드 연우·주이의 사할린 여행/사진제공=KBS2 ‘배틀트립’
‘배틀트립’ 모모랜드 연우·주이의 사할린 여행/사진제공=KBS2 ‘배틀트립’
KBS2 ‘배틀트립’에서 모모랜드 연우·주이가 러시아 사할린의 대자연을 가르며 질주 본능을 폭발시킨다.

오는 3일 방송되는 ‘배틀트립’에서는 ‘남들이 알기 전에 가야 하는 숨은 여행지’를 주제로 개그우먼 이수지와 배우 송다은, 모모랜드 연우와 주이가 설계 배틀을 벌인다. 먼저 러시아 사할린으로 떠난 모모랜드 연우·주이의 ‘모아모아 투어(more more tour)’가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ATV(사륜 모터사이클)에 탑승해 있다. 두 사람은 광활한 평야를 가로지르며 러시아 사할린의 대자연을 만끽했다. 주이는 덜컹거리는 ATV의 거친 매력에 살짝 겁먹은 반면, 연우는 “나 이제 잘 타. 천재인가 봐”라며 엉뚱한 면모를 보이면서도 “기분 좋아. 막 달리고 싶어”라며 질주 본능을 폭발시켰다.

연우와 주이는 사할린에 있는 ‘가가린 파크’의 놀이기구 섭렵에도 나섰다.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놀이기구 완전 잘 탄다”며 자신감을 내비친 두 사람. 하지만 생각보다 강렬한 인상을 주는 놀이기구들의 위력에 두 사람은 결국 다리에 힘이 풀린 채 바닥에 주저 앉아 공포를 호소했다. 희락과 공포의 경계에 자리잡은 액티비티 정복기가 궁금해진다.

‘배틀트립’ 제작진은 “속까지 뻥 뚫리게 만들 연우, 주이의 질주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사할린 ‘모아모아 투어’는 오는 3일 오후 9시 20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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