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집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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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대성' 규현이 가장 녹화하기 편한 프로그램으로 '솔로지옥4'를 꼽았다.

7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슈퍼주니어 규현이 출연했다.

이날 규현은 "어제 '벌거벗은 세계사' 회식을 새벽 5시까지 했는데 목이 다 갔다"고 고백하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쉽지 않더라. 나랑 은지원형이 끝까지 남아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성은 "나는 회식 장소에서 졸다가 혼난 적이 많다"며 내향적 성격을 드러냈고, 규형는 "나는 반대로 회식자리에서 쌩쌩하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집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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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규현은 슈퍼주니어 10주년 투어를 시작으로 뮤지컬 '웃는남자' 공연, 여러 방송에 고정 출연 중이다. "언제 쉬나"는 질문에 그는 "내가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몸이 안 따라주면 못하는데 신기하게 따라주더라"며 천생 연예인의 기질을 자랑했다.

코로나 확진 당시 열이 41도까지 올랐지만 약을 먹지 않으려고 버텼다는 규현은 "의사 형한테 물어보니 '야 미친XX'라고 하더라. 원래 병원은 잘 안 가는데 의사 말은 잘 듣는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공연하면서는 병원에 많이 갔다. 연습 기간에 출연진 사이에 감기가 싹 돌았다. 우리 공연 전에 그냥 다 걸리자는 마음이었다. 그러면 공연 때는 괜찮으니까"라고 프로의식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집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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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고정 프로그램 중 '솔로지옥4' 출연에 가장 만족감을 드러낸 규현은 "진짜 꿀이다. 하루 5회차도 녹화할 수 있다. 이번에 녹화하면서 소리 질렀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반대로 '벌거벗은 세계사'와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 대해서는 "내 자리 노리는 사람이 많은데, 꿀인 거 같냐. 세계사, 역사 수업을 맨 앞자리에서 10시간 동안 졸지 않고 들어야 한다. 또 교통사고도 계속 체험한다. 편집 한 걸 보니까 꿀인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규현과 대성은 활동 19년 차에 만나게 된 인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데뷔동기지만 가수 세븐 결혼식 때 처음 인사를 나눌 정도로 친해질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다고. 규현은 "거미 누나가 데뷔 20년 차 가수 모임을 만들었다. 아이돌 쪽에도 그런 모임이 있으면 좋겠다. 슈주 빅뱅 소녀시대 2NE1 등 비슷한 시기에 활동한 친구들 모임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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