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바다(왼쪽), 가수 김장훈. / 제공=웨이브나인
가수 바다(왼쪽), 가수 김장훈. / 제공=웨이브나인
가수 바다가 가을밤을 뜨겁게 달궜다.

가족 피크닉과 사회 공헌활동을 연계해 희귀질환 아동을 돕는 신개념 사회 공헌 프로그램 ‘다함께 쉘위워크 2018′(이하 ‘쉘위워크’)가 4000여 명의 시민들이 동참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인천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SK 와이번스, 시사저널, 여울돌이 공동 주최하고 따뜻한 하루가 주관하는 이번 ‘쉘위워크’에는 가족, 친구, 연인이 휴일에 일상의 가까운 곳에서 피크닉을 즐기면서 발생하는 소비를 자연스럽고 가벼운 나눔으로 연결시키면서 공익 캠페인에 동참하게 유도했다.

오후 6시 가수 김장훈의 공연으로 시작된 ‘위드콘서트’는 가수 효린에 이어 바다가 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그는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사랑할거야’ ‘소녀시대’ 등을 열창하며 호응을 얻었다. 앙코르 요청이 이어지자 ‘MAD’까지 불렀다.

바다는 “‘쉘위워크’의 좋은 취지에 적극 공감해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싶었다”며 “작고 사소해 보이지만 우리의 작은 한 걸음들이 모인다면, 분명 많은 이들에게 큰 힘을 드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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