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코쿤. / 제공=윤소그룹
그룹 코쿤. / 제공=윤소그룹
그룹 코쿤이 SNS를 통해 자체 제작 콘텐츠를 내놓으며 팬들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갔다.

코쿤(전재민·이창한·강주원·김태길·다나카 료)은 지난달 15일부터 공식 SNS에 ‘1분 콩트’ 시리즈를 올리고 있다. 이는 방송과 공연에서 보여주지 못한 개그를 짧은 분량의 영상으로 담은 콘텐츠다.

결정적인 순간에 한국어를 못 알아듣는 척 하는 일본인 멤버 다나카 료의 ‘정리하자’, 강주원의 반전 몸개그가 돋보이는 ‘몸짱 프로젝트’, 오해를 부르는 전재민의 ‘개이돌’ 등 코쿤은 ‘1분 콩트’로 개그 감각과 능청스러운 연기력을 뽐낸다.

코쿤의 소속사 윤소그룹을 이끄는 코미디언 윤형빈은 “‘1분 콩트’는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팬들에게 웃음을 주려는 코쿤의 ‘개그 아이돌’ 정신이 담긴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초월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쿤은 ‘아이돌 활동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엔터테이너’가 아닌 ‘개그를 기반으로 하는 아이돌’이라는 역발상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그룹이다. 윤형빈과 일본 엔터테인먼트 기업 요시모토흥업 힘을 모아 완성했다. 코쿤은 지난 7월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데뷔했으며, 지난달에는 ‘코미디위크 인 홍대’에서 활약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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