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AOA 설현 / 사진제공=얼루어
그룹 AOA 설현 / 사진제공=얼루어
그룹 AOA 겸 배우 설현이 개봉을 앞둔 영화 ‘안시성’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패션 매거진 ‘얼루어’가 23일 오전 터키 이스탄불에서 진행한 설현의 화보를 공개했다.

영화 ‘안시성'(감독 김광식) 개봉을 앞둔 설현은 동서양이 조화된 이스탄불속에서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화보에서는 명품 브랜드 ‘구찌’의 가을·겨울 신상품을 입고 패셔니스타로서의 설현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국적인 풍경에 녹아 든 설현은 때로는 상큼하고 때로는 고혹적으로 가을 여신의 모습을 자랑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안시성’에 대한 기대와 만족감을 드러냈다. 설현은 ‘안시성’에서 설현은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부대의 리더 백하를 연기한다.

설현은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백하라는 인물에 매력을 느꼈다. 내가 닮고 싶은 롤모델 같은 캐릭터였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역할이라 대중들이 어떻게 보실까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된다. 여러 선배들에게 영감을 받으며 재미있게 촬영했다. 감독님이 그린 ‘안시성’의 모습이 정확히 있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영화 크레딧에 올라가는 이름에 대해서 설현은 “설현이기도 하고 김설현이기도 하니까 특별한 생각은 없다. 설현이라는 이름은 할아버지께서 직접 지어주신 이름으로 눈이 오는 날 태어나 ‘눈 설’자를 썼다. 어릴 때에는 한번에 이름을 알아듣는 사람이 없어서 스트레스였지만, 지금은 마음에 든다”고 고백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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