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곽도원과 그의 소속다 대표 임사라 변호사와 설전을 벌이던 변호사 박훈이 “10억 내기를 철회하고 참회한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30일 SNS에 “나의 잘못을 참회한다”며 “곽도원의 나에 대한 1억 도발을 응징한다고 10억 운운했던 것 역시 같은 연장선상이었는데 철회하고 참회한다”고 적었다. 그러나 곽도원과 임 변호사에게는 “이 사태에 대해 냉정하게 판단하고 피해자들을 꽃뱀 취급한 것에 대해 사과 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가 입장을 철회한 것은 앞서 또 다른 사건으로 1억 내기를 했던 더불어민주당 김비오 부산 중·영도지역위원장이 “약속을 지키겠다”며 내기에 건 돈을 기부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은 정봉주 전 의원의 결백을 믿는다며 박 변호사와 1억 원 내기를 했으나 최근 정 전 위원이 렉싱턴 호텔에 간 정황이 포착되자 1000만 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이 사건을 언급하면서 “다시 한 번 사건을 희화화 시킨 저의 경솔함에 대해 머리 숙여 반성과 참회 그리고 용서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그와 설전을 벌이던 임 대표는 이윤택 성폭력 사건 공동대책위원회와 공동 변호인단으로부터 피소당할 위기에 처했다. 공동위는 임 변호사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하겠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박 변호사는 30일 SNS에 “나의 잘못을 참회한다”며 “곽도원의 나에 대한 1억 도발을 응징한다고 10억 운운했던 것 역시 같은 연장선상이었는데 철회하고 참회한다”고 적었다. 그러나 곽도원과 임 변호사에게는 “이 사태에 대해 냉정하게 판단하고 피해자들을 꽃뱀 취급한 것에 대해 사과 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 변호사는 이 사건을 언급하면서 “다시 한 번 사건을 희화화 시킨 저의 경솔함에 대해 머리 숙여 반성과 참회 그리고 용서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그와 설전을 벌이던 임 대표는 이윤택 성폭력 사건 공동대책위원회와 공동 변호인단으로부터 피소당할 위기에 처했다. 공동위는 임 변호사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하겠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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