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신현희와 김루트의 멤버 신현희 / 사진제공=문화인
신현희와 김루트의 멤버 신현희 / 사진제공=문화인
‘오빠야’로 음원 차트 역주행을 기록한 듀오 밴드 ‘신현희와김루트’의 보컬 신현희가 오는 30일 프로야구 삼성 홈 개막전에서 애국가를 제창한다.

신현희는 30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애국가 가창자로 나서며 홈 개막전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신현희와김루트는 2015년 2월에 발표한 ‘오빠야’가 지난해 차트 역주행을 하며 개성 넘치는 가사와 탄탄한 보컬로 대중들의 사랑과 큰 인기를 얻었다.

각종 페스티벌, 예능, 음악방송 섭외는 물론 드라마 OST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신현희와김루트는 최근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2’에 출연해 ‘경아의 하루’를 재해석했다.

신현희와김루트의 소속사 문화인은 “신현희가 대구 출신으로서 홈 개막전에서 애국가를 제창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경기 전 많은 야구팬들 앞에서 애국가를 부를 수 있어 정말 영광스럽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날 홈 개막전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이 시구자로 선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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