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영화 ‘바람 바람 바람’ 메인 예고편 캡처
영화 ‘바람 바람 바람’ 메인 예고편 캡처
이병헌 감독의 신작 ‘바람 바람 바람’이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의 케미와 에너지를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한 매제 봉수(신하균), 봉수의 아내 미영(송지효) 앞에 치명적 매력의 제니(이엘)가 나타나면서 관계가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코미디다.

“장장 20년 동안 단 한 번을 안 걸렸는데”라는 석근의 대사와 해탈한 표정의 봉수가 눈길을 끈다. 이어 봉수의 아내 미영, 석근의 아내 담덕이 하는 대화는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음을 짐작하게 한다.

이후 남녀노소를 사로잡을만한 매력의 소유자 제니가 모습을 드러내며 새로운 전개를 예고한다.

또 “저 변태 아닙니다. 교회 믿습니다” “너… 엄마 얼굴 기억해?” 등 이병헌 감독 특유의 찰진 말맛을 느낄 수 있는 대사들이 웃음 포인트로 떠올라 궁금증을 모은다.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