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정현 응원하는 스타들/ 사진=텐아시아 DB
정현 응원하는 스타들/ 사진=텐아시아 DB
한국 테니스 보물 정현의 활약에 연예계도 들썩이고 있다.

정현(58위·한국체대)은 지난 2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샌드그렌(97위·미국)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한국 테니스 역사상 4대 메이저 대회(윔블던 오픈, 프랑스오픈, US오픈, 호주 오픈)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것은 최초다.

이날 윤종신은 “4강이라니…. 테니스 메이저 4강이라니…. 정현아 엄청난 일 해냈다!!! 멋지다!!! #정현 #라스 녹화도중 궁금해서 미칠뻔 #호주오픈”이라는 글과 함께 정현이 4강 진출 후 양팔을 들어올리며 기뻐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윤종신은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 전미라의 남편이자 평소 테니스광으로 유명하다.

배우 김희선도 인스타그램에 엄지를 치켜세우는 이모티콘을 올리며 정현의 승리를 축하했다. 또 가수 로이킴은 “너무 멋져요” 라는 글과 정현의 모습이 담긴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방송인 오상진도 인스타그램에 “내 생에 이런 날이 올 줄은…감동. 이렇게 된 이상 더 높은 곳으로 가즈아!” 라는 글을 올리며 감격했다.

뿐만아니라 다이아, 뉴키드, IM 등 아이돌들도 정현 경기에 앞서 SNS에 직접 그린 그림으로 응원 메시지를 게재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정현은 오는 26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로저 패더러(2위·스위스)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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