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영재발굴단’
/사진=SBS ‘영재발굴단’
SBS ‘영재발굴단’ 꼬마 피카소의 사연기 공개된다.

24일 방송될 ‘영재발굴단’에서는 한국, 프랑스에 이어 터키에서 개인 전시회를 열게 된 만 13세 ‘꼬마 피카소’ 이인후 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근 이스탄불 비엔날레의 성공으로 현대 미술의 중심지로 떠오른 이곳에, 터키 정부로부터 공식 초청돼 개인전을 개최하게 된 화가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3년 전 ‘영재발굴단’을 통해 소개됐었던 만 13살 한국의 소년 화가 이인후 군이다.

‘천재 화가 장승업의 환생’, ‘꼬마 피카소’ 등의 극찬을 받았던 인후 군이 한국과 터키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마지막 행사로 특별 전시회를 열게 된 것이다.

그러나 전시회에 걸린 인후 군의 80여 점의 그림 중, 지금까지의 화풍과 전혀 다른 그림들이 심심치 않게 보여 의문을 남긴다. 인후 군이 새로운 스타일의 그림을 그리게 된 이유와 그 그림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까?

언제나 새로운 곳을 마주할 때면 자신의 감정을 화폭에 오롯이 담아냈던 인후 군. 그는 터키 특유의 정서와 매력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이슬람 사원 앞에서 여지없이 붓을 꺼내 들었다. 인후 군이 터키에서 처음으로 느끼고 표현하고자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마침내 전시회 당일이 밝아오자 터키 국민들뿐 아니라 각종 언론사들도 인후의 전시회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여러 나라,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이 모인 이곳에서 아주 특별한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

최근 ‘아트테이너’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솔비! 그녀가 이곳에 온 이유는 무엇이며, 인후 군과는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 것일까.

한국 화가 최초로 터키 정부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마련된 인후 군의 특별 전시회는 24일 오후 8시55분 ‘영재발굴단’에서 만날 수 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