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정우성 / 사진=SBS ‘뉴스브리핑’ 방송화면
정우성 / 사진=SBS ‘뉴스브리핑’ 방송화면

배우 정우성이 SBS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작품 선택 기준을 밝혔다.

정우성은 20일 방송된 ‘뉴스브리핑’에서 출연해 “새로움에 대한 도전이 있는 작품”을 출연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떻게 하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성 세대가 되어가고 있는 내 자신이 어떤 선배로 남아 후배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지도 작품의 기준점이 된다”면서 “그 형태나 모습보다는 캐릭터를 통해서 던져지는 메세지가 얼마나 새로운가를 중요시 여긴다”고 털어놨다.

최근 영화 ‘강철비’의 출연에 대해서는 “북에 대한 이야기의 관점이 외면을 넘어선 무시의 수순을 밟고 있는 것 같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치세력의 이해 관점에서 우리 국민들이 해야할 고민이 너무 많아진 것 같았는데 그런 고민을 시나리오가 던져서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우성이 출연한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지난 14일 개봉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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