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은 20일 방송된 ‘뉴스브리핑’에서 출연해 “새로움에 대한 도전이 있는 작품”을 출연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떻게 하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성 세대가 되어가고 있는 내 자신이 어떤 선배로 남아 후배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지도 작품의 기준점이 된다”면서 “그 형태나 모습보다는 캐릭터를 통해서 던져지는 메세지가 얼마나 새로운가를 중요시 여긴다”고 털어놨다.
최근 영화 ‘강철비’의 출연에 대해서는 “북에 대한 이야기의 관점이 외면을 넘어선무시의 수순을 밟고 있는 것 같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치세력의 이해 관점에서 우리 국민들이 해야할 고민이 너무 많아진 것 같았는데 그런 고민을 시나리오가 던져서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우성이 출연한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지난 14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