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이보림 / 사진제공=KBS ‘더 유닛’ 방송화면
이보림 / 사진제공=KBS ‘더 유닛’ 방송화면
배우 이보림이 아이돌에 도전하고 있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이하 더 유닛)’은 이미 한 차례 데뷔한 아이돌을 재조명 한다는 콘셉트로 비, 현아, 태민, 황치열 등 화려한 멘토들이 함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6명의 참가자들 대다수가 아이돌 출신인 가운데 눈에 띄는 이력의 참가자가 있다. 배우 이보림이다. 슈퍼모델 출신의 독보적인 비주얼과 청초한 분위기로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던 이보림은 춤을 춰본 경력이 없어 ‘블랙홀’이라는 혹평을 듣기도 했다. 하지만 어려운 연습과정을 이겨낸 성실함과 노력 끝에 ‘블랙홀’이라는 오명을 완벽히 씻고 팀을 승리로 이끌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2014년 ‘미스코리아 충북’ 출신의 이보림은 같은 해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수상하며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 후 ‘블랙야크’, ‘천연사이다’, ‘야놀자’, ‘삼성 노트8’ 등 다수의 광고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이보림의 소속사 관계자는 “아이돌 경험이 전무한 이보림의 도전이 쉽지 않음은 잘 알고 있다”며 “이보림의 ‘더 유닛’ 도전기가 시청자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우 출신의 아이돌 도전이라는 오해와 편견 가득한 시선을 절실함과 성실함으로 극복해나가고 있는 이보림은 방송 초반 44위에서 25위라는 드라마틱한 성장을 보여주며 꿈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새로운 도전을 향한 열정과 진정성에 ‘더 유닛’ 전체 순위상승률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더 유닛’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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