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연변 사투리 앞에 무너졌다.
오늘(30일) 방송되는 K STAR ‘식신로드3’에서는 돼지 생갈비 전문점을 찾은 이상민과 정준하, 김신영이 고기 추가 주문을 얻어내기 위해 외식 상황극을 펼친다.
이 과정에서 김신영은 이상민과 호흡이 맞지 않자 딸 역할에서 할머니 역할로 갑작스레 캐릭터를 변경했고 영화 ‘범죄도시’의 연변사투리를 구사하며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상민은 영화의 흐름을 모른 채 상황극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김신영과 정준하는 연변 사투리를 써야 한다고 조언했지만 이상민은 난생 처음 시도해보는 사투리에 결국 어색함을 감추지 못하며 입을 닫아버렸다. 이어 이상민는 “난 적응이 안돼요!”라며 손사래를 쳐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그럼에도 멈추지 않는 연변 사투리 대화는 이상민을 더욱 주눅들게 만들었다. 힘들게 던진 한 마디는 상황극을 사극으로 바꿔놓았고 결국 김신영에게 “어디 말이니”라는 핀잔을 들어야했던 것.
하지만 정준하의 결제로 돼지 생갈비 2인분씩을 포장해 준다는 말에 자연스럽게 연변 사투리로 “돈 많니?”라며 반전을 연출해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예상치 못한 연변 사투리에 식은땀을 흘려야 했던 이상민의 모습은 오늘(30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식신로드3’에서 만날 수 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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