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라이프 앤 타임의 단독 콘서트 ‘UNIVERSE’ / 사진제공=해피로봇레코드
라이프 앤 타임의 단독 콘서트 ‘UNIVERSE’ / 사진제공=해피로봇레코드
밴드 라이프 앤 타임의 단독공연 ’UNIVERSE’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11월 24일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진행된 라이프 앤 타임의 단독공연 ‘UNIVERSE’가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제예술대학교 공연기획과 학생들의 기획으로 진행된 학생 주체의 공연이었던 만큼, 기존 라이프 앤 타임의 단독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이벤트와 콘텐츠로서 홍보 단계에서부터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대의 막이 오르고 영화 ‘스타워즈’의 메인 OST에 맞춰 무대에 오른 라이프 앤 타임 멤버들은 1집 ‘LAND’의 수록곡 ‘꽃’을 시작으로 대표곡인 ‘My loving city’, ‘호랑이’, ‘빛’을 포함하여 총 20곡을 연주하였다. ‘우주(UNIVERSE)’를 주제로 한 공연이었던 만큼 그에 어울리는 무대 장식과 멤버들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주의 조화는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멋진 순간을 연출했다.

멤버 진실은 “앨범 작업을 위해 하지 않으려 했던 연말 단독공연을 학생들의 좋은 기획 덕분에 하게 되어 감사하고, 많은 분들이 공연에 와 주어 감사하다”며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과 학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현재 정규 2집 제작을 위해 작업 중이며, 1집보다 좋은 음반을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해 다음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학생들과 호흡을 맞추어 단독 공연 ‘UNIVERSE’를 성공적으로 마친 라이프 앤 타임은 이후 다양한 기획공연 무대에서 활동함과 동시에 정규 2집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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