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비하인드 사진/제공iHQ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비하인드 사진/제공iHQ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이하 당잠사)의 이종석, 배수지, 정해인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준 폐가전 처리장 장면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당잠사’ 방송분에서 재찬(이종석 분)은 양궁 금메달리스트 유수경(차정원 분) 선수가 사망한 사건을 맡았다.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는 인터넷 수리기사인 도학영(백성현 분)이었으나 사건을 파헤칠수록 학영은 용의선상에서 멀어져 갔다. 재찬이 이를 증명하기 위해서 13분 만에 피로 그린 그림의 정체를 찾아내야 했는데, 로봇청소기가 그린 것임을 밝히기 위해 폐가전 처리장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이미 홍주(배수지 분), 우탁(정해인 분), 경한, 두현이 있었고 이들은 수경의 혈흔이 묻어있는 로봇청소기를 찾는데 극적으로 성공했다.

‘당잠사’는 30일 이들이 힘을 합쳐 사건을 해결한 로봇청소기 수색전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종석은 허리춤에 목장갑을 끼워 넣었고 배수지는 꽃무늬 바지를 입어 개성을 뽐내고 있다. 두 사람은 리허설이지만 실전처럼 진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촬영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는 웃음과 장난기가 넘치는 모습을 선사한다. 이종석은 오경한 역의 이유준과 공손한 하이파이브를 하는가 하면, 배수지는 사람들과 대화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정해인의 장난기 넘치는 인증샷도 돋보인다.

또한 극중 웃음을 유발하는 김원해·이유준·오의식의 모습도 눈에 띈다. 김원해는 카메라를 보며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다. 이유준은 일부러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정해인을 웃음 짓게 한다. 오의식은 로봇청소기 세 대를 들고 위풍당당하게 등장하는 장면을 위해 꼼꼼하게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당잠사’측은 “배우들의 꼼꼼한 리허설과 웃음 가득한 현장 분위기 덕분에 더욱 좋은 장면들을 찍어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당잠사’의 21회와 22회는 오는 11월 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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