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김여진이 “나뿐 아니라 많은 동료들이 (블랙리스트 때문에) 힘들었다”고 말했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제작발표회에서다.
김여진은 블랙리스트 파문 후 첫 공식석상에서 “내 일이 드라마에 누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그간 나뿐 아니라 많은 동료들이 힘들었다. 내가 겪은 일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다만 법적 처벌이 되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렇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여진은 “최근 검찰에 다녀왔다. 날 맡아줬던 여자 검사를 만나서 드라마 얘기를 한 시간 정도 했다. 도움이 됐다. 드라마 촬영 중이라 행복하다”라며 웃었다.
김여진은 극에서 여성아동범죄전담부를 탄생시킨 장본인 민지숙 부장검사 역을 맡았다. 그는 “무엇보다 연기를 잘 해보자는 마음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를 위해 분투하던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린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정려원)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초임 검사 여진욱(윤현민)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만나 추악한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이다. 10월 9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김여진은 블랙리스트 파문 후 첫 공식석상에서 “내 일이 드라마에 누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그간 나뿐 아니라 많은 동료들이 힘들었다. 내가 겪은 일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다만 법적 처벌이 되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렇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여진은 “최근 검찰에 다녀왔다. 날 맡아줬던 여자 검사를 만나서 드라마 얘기를 한 시간 정도 했다. 도움이 됐다. 드라마 촬영 중이라 행복하다”라며 웃었다.
김여진은 극에서 여성아동범죄전담부를 탄생시킨 장본인 민지숙 부장검사 역을 맡았다. 그는 “무엇보다 연기를 잘 해보자는 마음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를 위해 분투하던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린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정려원)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초임 검사 여진욱(윤현민)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만나 추악한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이다. 10월 9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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